차의 시간 -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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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의 시간-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時間, 2016

지음 마스다 미리

옮김 권남희

펴냄 이봄

작성 : 2017.10.19.

  

그러고 보니 여유를 가지고 차를 마셔본지 한참 된 것 같습니다.”

-즉흥 감상-

  

  카페의 2인 테이블에 홀로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여인이 그려진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작가에 대한 소개는 살짝집에 곧장 들어가고 싶어지지 않은 그런 날이 있다는 것으로 시작의 장이 열립니다그리고는 다양한 일상 속에서 숨표와 차에 대한 단상들이 한 장씩 펼쳐지고 있었는데…….

  

  저는 어떤 차를 좋아하는지 궁금하다구요지인들과 함께 커피숍에 갈 경우 카라멜 마끼아또나 초콜릿이 함유된 음료를 마십니다그리고 전통찻집을 자주 갈 당시에는 솔잎차나 쌍화차를 즐겼는데요즉흥 감상에도 적었듯여유를 가지고 차를 마셔본 것은 한참 전인 것 같습니다그러니까 꼭 카페나 찻집이 아닌집에서라도 말이지요.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왜 사람들이 차를 마신다고 생각하시나요술을 곡차라고도 말하는 것처럼 뭔가 함께 하며 관계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아니면차를 마시는 행위가 자신을 고상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기에그것도 아니면 단순히 물만 마시기에는 심심해서사실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찻집에 가게 되면 물만 마셔도 충분할 걸 왜 돈을 내고 차를 마시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지금 와서는 꼭 무엇인가를 하지 않아도 되는그런 쉼표 같은 시간이라 생각하기 시작했는데요오랜만에 솔잎차를 한잔 마셔보고 싶어집니다.

  

  혼자만 아는 그런 이야기 말고책에 집중을 해달라구요표시된 것만 148쪽으로차와 함께 하는 생각의 시간을 펼치고 있었는데요찻집디저트함께 하는 사람분위기 등의 다양한 생각을 펼치고 있었습니다특히 무엇인가를 강요하지 않는 작가님 특유의 맛이 담겨있었는데요바쁜 일상 속에서의 작은 여유를이 책 차의 시간과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군요.

  

  그건 그렇고 저는 어떤 디저트를 좋아하냐구요예전에는 초콜릿이 진하게 들어있는 것이나 허니브레드를 좋아했습니다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야채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나 미니 버거를 좋아하는 편인데요솔직히 최근 들어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간단하게 차만 마시려고 노력중입니다그래도 간혹 처음 보는 디저트가 있으면 맛을 보곤 하는데요다른 분들은 무엇과 함께 차의 시간을 가지는지 궁금해집니다.

  

  혹시 추천 하는 디저트카페나 카페가 있다면 알려달라구요지인분이 카페를 할 때는 그래도 그곳을 자주가곤 했습니다하지만 요즘은 살고 있는 지역의 차이도 있지만더 이상 가게를 운영하지 않고 있어 그분의 커피 맛을 즐길 수 없게 되었는데요커피를 쓴맛으로만 인식하고 있던 저에게 처음으로 맛이 있는 커피를 알게 해줬었습니다하지만 이제 그것은 추억만으로 간직할 뿐인데요요즘은 그저 작은 카페 아니면눈에 당장 보이는 곳만 방문합니다그러니 혹시 조용하고 아늑하며 꼭 추천하고픈 맛깔난 카페를 아는 분은추천장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그럼읽을수록 새로운 맛이 나는 이번 책을 다시금 감상해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기회가 되면 잔디밭에 돗자리나 작은 텐트를 깔고누워서 뒹굴 거리고 싶어집니다차와 맛난 것들을 싸들고 와서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핫!!

  

. 3년 정도 묵은 PG 유니콘을 조립하기 시작했습니다이후에 구입했던 PG밴시를 먼저 조립했지만, PG는 역시 조립이 힘들군요!


TEXT No.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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