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꿈
조나단 홉킨스 감독, 매기 큐 출연 / 알스컴퍼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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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서운 꿈 Slumber, 2017

감독 조나단 홉킨스

출연 매기 큐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3.01.

  

지금까지 꾼 꿈 중 가장 무서웠던 꿈은 무엇입니까?”

-즉흥 감상-

  

  영화는 여자가 다시 올지 궁금하다고 끝없이 속삭이다 깨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여동생을 소개하는 것도 잠시결국 여동생이 보는 앞에서 추락사로 운명을 달리한 소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악몽에 대해 상담 중인 여인이 이야기의 바통을 받는데요다양한 사람들의 경험은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수면장애로 고생중인 한 가족을 통해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는 여인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창문 아래로 소년이 뛰어든 다음 화면에 등장한 빨간 글씨는 어떤 내용이냐구요나름 번역해보면 [‘나이트메어라는 단어는 오래된 영어 단어 메어에서 유래하는데악마는 꿈속에서 사람들을 괴롭힌다. / 수많은 사람들이 자다 깨다 하는 상태인 수면 마비를 경험하는데그 속에서 악마와 마주한다고 주장한다. / 다음은 실제의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정도가 되는데요혹시 잘못된 부분이나 바꿨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Slumber’를 번역하면 무서운 꿈이 되냐구요사전에서 찾아보니 수면잠을 자다와 같은 풀이가 보이는데요그것만으로는 자극이 부족할 것 같아서인지, ‘무서운이라는 단어를 덧붙인 것 같습니다.

  

  이거 영화 슬럼버 Slumber, 2018’의 감상문이 아닌 것 같다구요?! 감사합니다비록 한글 제목을 다르지만영어 제목이 같은 영화가 있었군요아무튼이번 작품은 2017년에 세상에 공개된 영화인데요문의 주신 영화도 포스터가 멋져 보이니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요즘도 모닥불을 피워놓고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일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아무튼그런 자라에서 꼭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악몽에 대한 것인데요문득 이번 작품을 보고 있자니 다른 분들의 무서운 꿈 이야기가 궁금해서 적어본 것입니다그 시작으로 제가 꿨던 무서운 꿈을 적어보고 싶었지만으흠최근 들어서는 눈을 감았다가 뜨면 아침인지라 뭔가 생각나는 것이 없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있어 지금까지 꾼 꿈 중 가장 무서웠던 꿈이 생각나는 분은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수면장애가 정말 악마와 관련 있는 거냐구요으흠제발 그렇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정말 그랬다가는 이 세상은 멸망하고도 남았을 것인데요왜 그게 멸망으로 이어지는 거냐구요수면 장애와 관련된 통계나 뉴스를 보면 매년 그 수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영화의 이론대로라면 그들 모두 악마와 조우하고 있다는 것이고인류는 결국 악마의 간섭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는데요부디 제가 살아가는 현실이 영화와 다르기를 바랄 뿐입니다사실 저도 잠시나마 층간소음과 중고거래 문제로 수면 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어서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한번은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아무래도 평소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과 그것을 악령과 융합한다는 것이 제법 신선했는데요물론 이전에도 비슷한 소재의 작품을 만나본 적이 있었지만진부하다는 기분은 덜했습니다물론 몇 가지 장면에서는 짜증이 났지만그래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언제쯤이면 이사 온 집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지그저 답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보고 있습니다.


TEXT No. 3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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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최상훈 감독, 김영 외 출연 / 알스컴퍼니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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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닥속닥 The Whispering, 2018

감독 최상훈

출연 소주연김민규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2.28.

  

넋이 나간다는 건 바로 이런 걸 말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즉흥 감상-

  

  영화는 해가 비치지만 으스스한 느낌의 놀이공원에서 홀로 작동을 시작한 회전목마도 잠시귀신체험 테마파크라고 안내되어 있는 귀곡성에 발을 들이는 여인에게 큰일이 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한편수능을 마치고 자유를 만끽하고자폐쇄된 놀이 공간으로 놀러 가는 여섯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넘기는데…….

  

  영화는 재미있냐구요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몰라도개인적으로는 짜증이 났습니다분명 수능이 끝난 직후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파릇파릇한 기분이 들지 않아서일까요아니면 스토리텔링도 부자연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일까요그것도 아니라면 등장인물 간의 조화가 엉망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었을까요무엇이 답일지는 모르겠으나한 시간 반이 그냥 사라져버린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끔 감상문 쓰는 장면이나 뭔가를 만드는 방송을 하는 것 같던데저도 조회 수에 목숨을 거는 스트리머냐구요별로 재미없는 방송(?)에 관심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아무튼 저의 기록은 소통을 하며 다 함께 즐기자는 것이 아닌잡다한 무엇인가를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정도인데요그럼에도 뭔가 재미있는 요소에 대한 멋진 아이디어 있으면 감사히 받겠습니다그리고 질문자의 의도는 아무래도 개인방송을 하겠다며 설치는 캐릭터에 빗대어 저의 생각을 물어보신 것 같은데요그저 제 주변에 조회 수에 목숨 거는 친구가 없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껴버렸지 뭡니까크핫핫핫핫핫!!

  

  이해가 되지 않는 결말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다구요으흠다 아시면서 또 물어보시는군요저는 중요한 부분에 대해 스포일러를 하지 않습니다그래도 힌트라고 생각되는 것을 적어보면, ‘들어오는 건 마음대로지만 나가는 건 아니란다.’라는 말을 떠올랐는데요특히 타는 사람 없이 홀로 움직이는 회전목마를 통해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있었지 않았나 합니다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다른 멋진 해석을 가진 분이 있다면 손들어주셨으면 하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위에서도 조금 적었지만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조화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그리고 그 점에 대해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을 해본 것인데요. ‘쟤들 대체 왜 저래?’하는 부분에 대해사실은 이미 귀신에 홀려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던 것입니다.

  

  영화에 귀신이 나오냐구요과연 그것이 귀신이었는지에 대해서는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할 뿐입니다어떠한 사건이건 결국 최후에 살아남은 이의 증언과 현장의 증거뿐인데요과연 이것이 증언의 재구성이 될 것인지아니면 진실인지에 대한 속삭임일지는 직접 판단해보셨으면 합니다.

  

  영화에서와 같은 귀신의 집이 정말 존재하는 거냐구요글쎄요흉가나 폐가처럼 버려진 모습의 놀이공원이나 건물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하지만 일부러 찾아가는 일은 참아주셨으면 하는데요흉가체험 중 시신을 발견한 경우귀신보다 법이 더 무섭다는 걸 알려준 사례가 최근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3월 1일에도 출근하기 위해저는 이만 꿈나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덤. 3일 연속으로 초과근무를 했더니이사 후유증과 함께 몸살이 찾아온 기분입니다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TEXT No. 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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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렌더 맨
실베인 화이드 감독, 조이 킹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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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슬렌더 맨 Slender Man, 2018

감독 실베인 화이트

출연 조이 킹줄리아 골다니 텔레스애너리즈 바쏘재즈 싱클레어하비에르 보텟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2.23.

  

당신의 공포는 어디에서 오는가?”

-즉흥 감상-

  

  영화는 어두침침한 분위기의 마을 일상도 잠시똘똘 뭉쳐 다니는 네 여학생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줍니다그리고는 동급생인 남학생 무리와의 묘한 분위기는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한밤중에 모인 넷은 그들만의 밤을 즐기는데요그러던 중 우연히 슬랜더 맨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고, ‘슬랜더 맨 소환하기라는 동영상을 보게 되는데…….

  

  동영상을 보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고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구요넷 중 하나가 실종되는 것을 시작으로기이한 일들이 꼬리를 뭅니다그리고 그런 이상함을 직감한 남은 소녀들이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에 임하는데요이야기의 결말은직접 영화를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합니다.

  

  실종된 딸을 찾아다니는 아빠의 얼굴이 어딘가 익숙한데그 이유가 궁금하다구요연기자의 이름은 케빈 채프만으로개인적으로는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Person Of Interest 시리즈, 2011~2016’에서 라이어널 푸스코로 각인되어 있는데요그의 출연작을 보니생각보다 다양한 작품에서 얼굴을 비췄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슬랜더 맨은 정말 존재하는 거냐구요질문자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개인적으로는 툴파 Tulpa’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툴파란 티베트 신비주의자들이 주로 쓰는 말로 상상한 이미지를 현실화한 사물이나 존재를 의미하는데요이렇게 영화나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걸 보면 나름의 생명력을 얻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슬랜더 맨은 어떤 의미냐구요? ‘슬랜더 slender’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날씬한호리호리한가느다란·크기가 얼마 안 되는빈약한이라고 나옵니다거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맨 Man’을 붙였으니, ‘가느다란 사람이라고 직역이 가능한데요포스터를 봐도 알겠지만마른 사람의 형태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재미있냐구요그냥 한번은 볼만하다고 받아들였습니다다만 설정이 살짝 진부한 느낌이었는데요특히 슬래더 맨 소환하기라는 영상은, ‘저주받은 비디오테이프로 유명한 그 작품이 떠올라 살짝 실망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그리고 검은색 양복을 입은 마른 신사(?)의 등장도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는데요아무래도 슬랜더 맨의 시각적인 부분보다 현상을 마주한 공포심에 중심을 둔 영화가 아니었을까 합이다.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영화에서도 슬랜더 맨은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라고 언급되듯, ‘슬랜더 맨을 검색하는 순간 다양한 모습의 슬랜더 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무래도 기본 설정이 간단하다 보니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나름의 상상력이 동원되어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가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있어서의 슬랜더 맨은 어떤 모습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살짝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영화 왓치맨 Watchmen, 2009’에 등장하는 로어셰크도 슬랜더 맨 이냐구요와우생각지도 못했는데그 말을 듣고 보니 서로 비슷하게 보이기는 합니다하지만왓치맨에서 나온 로어셰크는 초자연적인 인물이 아니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저는 이사 후의 피로로 인해일찍 꿈나라로 떠나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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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크래퍼
로손 마셜 서버 감독, 니브 캠벨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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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카이스크래퍼 Skyscraper, 2018

감독 로슨 마샬 터버

출연 드웨인 존슨니브 캠벨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2.20.

  

세상에 불가능 한 건 없다다만내가 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즉흥 감상-

  

  영화는 10년 전눈 내리는 어느 날 밤. ‘미네소타 애쉬레이크라는 어느 동네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 그 일로 인해 다리 한쪽을 의족으로 살아가게 된 한 남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홍콩의 어느 최첨단 건물의 보안책임자가 되었다는 현재의 삶도 잠시그 건물을 장악하려는 이들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데…….

  

  설마 이과들이 또 한건 했다는 그 영화냐구요그 포스터를 통해 가능성의 유무를 계산하려 했다는 그 사건(?)을 두고 말하시는 거라면맞습니다하지만 소문만 들었을 뿐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이기에자세한 건 따로 검색해주시길 바라는데요수학을 포기하신 분들을 위해 어떻게든 그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산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카이스크래퍼가 무슨 의미냐구요그냥 답을 적어버리기 전에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 작품의 포스터나 제목을 보자마자 무엇을 떠올리셨나요하늘을 달리는 자아니면 하늘을 긁는 자그것도 아니라면 그런 건 모르겠고 일단 드웨인 존슨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개인적으로는 철인경기에 도전하는 액션물인줄 알았습니다그것도 그럴 것이 주인공이 드웨인 존슨이었으니 말이지요하지만 영화를 보면서는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된 주인공을 보며 제목의 의미가 궁금해졌는데요사전을 열어보니 고층 건물마천루초고층 빌딩이라고 나오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정말 다른 거 없습니다이 영화는 주인공이 드웨인 존슨이니 가능한 이야기지다른 사람특히 제가 주인공이었으면 불가능한 이야기를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요만약 저에게 영화와 같이 발생한다면으흠저런 시도를 해보기도 전에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크핫핫핫핫핫!!

  

  그러니까 도대체 무슨 내용이냐구요~ ‘드웨인 존슨 버전의 다이하드라고 하면 설명이 다 될 것 같습니다하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말을 아낄까 하는데요반전 아닌 반전이 숨어있는 작품이다 보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힌트를 하나 드리면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상상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 정도의 작품이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크핫핫핫핫핫!!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부모와 아이들의 인종이 다른 것 같던데 입양에 대한 설명이 나오냐구요글쎄요뭔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진다고는 생각했지만그에 대한 설명이 나온 기억은 없습니다미국이라는 곳이 워낙에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사는 환경이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그냥 넘겼었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막상 질문을 받고 보니 궁금해져서 말이지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개인적으로는 판타지라고 받아들였습니다뭐랄까요결코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을 이야기라고 생각한 것인데요아무리 미디어의 소통 방식이 변해가고 있다지만이렇게 대중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되고 말 것이니궁금한 분은 직접 뚜껑을 열어보셨으면 하는군요.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감독님설마 이런 분위기로 시리즈를 기획하고 계시진 않으시죠?


TEXT No. 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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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Pluto 1권~8권 (세트) - 완결
테츠카 오사무 지음,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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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 플루토 Pluto, 2004~2009

지음 데즈카 오사무-코믹 우주소년 아톰 鐵腕アトム, 1952~1968’

그림 우라사와 나오키

옮김 윤영의

펴냄 서울문화사

작성 : 2019.02.18.

  

이제 우주소년 아톰도 제대로 만나봐야 할 때인가?”

-즉흥 감상-

  

  유로폴 특별수사관 게지히트의 얼굴이 그려진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진화가 쉽게 되지 않는 산불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로봇 몽블랑의 잔해가 발견되는데요그 사건을 시작으로세계 각국에서 이 달린 사체가 발견되기 시작합니다그리고 게지히트는 그것이 39차 중앙아시아 분쟁과 관련되어있다는 직감을 따라그 당시의 중요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보는데…….

  

  이 작품은 우주소년 아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던데, ‘유로폴의 특별수사관 게지히트는 또 뭐냐구요글쎄요저도 처음에는 아톰을 주인공으로 해서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게지히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당황했는데요계속해서 읽어보니 아톰이 나오기는 하더군요크핫핫핫핫핫!!

  

  그림체를 보니 어딘가 익숙한 기분인데 그 이유를 알려달라구요개인적으로는 코믹 ‘20세기 소년 20世紀少年, 1999~2007’으로 각인된 작가이며아직 만나보진 않았지만 마스터 키튼 MASTERキートン, 1988~1994’과 몬스터 モンスター, 1994~2001’를 그렸다고 기억하고 있는데요그밖에도 다른 작품들이 있다고 하니어떤 작품으로 만나셨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주소년 아톰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면서도 다른 인물이 이야기를 이끌어갔다면그건 외전이라고 봐야 하지 않냐구요저도 그게 궁금했습니다그래서 즉흥 감상에서 적은 것처럼원작을 읽어보고 싶어졌는데요국내에도 23권짜리 세트가 소개되었다고 하니기회가 되는대로 만나보고 싶습니다그리고 이번 작품은 그중에서도 지상 최대의 로봇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어떤 식으로 리메이크가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이번 작품에서의 아톰은 역시나 발에서 불이 나와 하늘을 날아다니냐구요하지만 기억하고 있던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는데요아무래도 팬티와 장화만 입고 다니는 것이 아닌거의 인간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도대체 이 작품이 무얼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구요그러게요뭔가 재미있게 만나본 것 같기는 한데구체적으로는 무얼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로봇도 감정을 느낄 수 있다아니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찰그것도 아니라면 증오와 인류애에 대한 통찰어쩌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했기 때문에중요한 무엇인가가 가려진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이 부분에 대한 다른 의견 있으시면살짝 손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플루토가 뭐냐구요뭐라고 딱 잘라 정의 내릴 수가 없습니다표면적으로는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는 존재이지만사건의 전모가 하나씩 드러나면서는 그 의미가 다양하게 변해 가는데요그렇다고 그걸 다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으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보다가 말았던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들을기회가 되는대로 천천히 음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덤혼자 사는 사람의 이삿짐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에휴.


TEXT No. 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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