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Uno Helmersson - The Department Q Trilogy: The Keeper Of Lost Causes (미결처리반 Q: 미결처리자) (Soundtrack)(CD)
Various Artists / Moviescore Media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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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결처리반 Q Kvinden i buret, The Keeper of Lost Causes, 2013

원작 유시 아들레르 올센-소설 자비를 구하지 않는 여자 Kvinden I Buret, 2007’

감독 미켈 노르가드

출연 니콜라이 리 코스페레스 파레스미켈 폴스라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3.10.

  

시체가 나올 때까지사건은 미결일 것이니.”

-즉흥 감상-

  

  영화는 잠복근무중인 세 형사는 잠시조수석에 있던 사람이 총을 뽑아들고는 더 이상의 지원도 없이 현장에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함께 했던 동료들과 큰일을 당하는군요그렇게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었던 칼 뫼르크가 복직했지만강력반이 아닌 ‘Q’라는 부서명을 가진팀원이라고는 자신과 아사드’ 뿐인 미결처리반으로 배정받습니다그리고 약간의 마찰은 잠시 밀어두고, 5년 전에 발생한 의문의 자살사건에 집중하는데…….

  

  미결처리반이라고 하니 미드 콜드 케이스 Cold Case 시리즈가 떠오르는데비슷한 내용이냐구요제가 콜드 케이스를 본적이 없어서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다만 콜드 케이스의 내용을 읽어보니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과학적인 수사방법으로 풀어나가는 수사드라마라고 하는데이번 작품에서의 미결처리반은 한직으로 밀려난 형사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분위기가 다를 것 같은데요혹시 이 작품과 콜드 케이스를 둘 다 보신 분이 있으면이 부분에 대해 대신 답을 부탁드려볼까 하는군요.

  

  모두가 꺼리는그리고 팀원이 둘뿐인 부서라고 하니 뭔가 떠오르려고 하는데대신 답을 해달라구요다른 작품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개인적으로는 미드 엑스파일 The X files 시리즈에서 초자연현상 전담반인 엑스파일부서가 떠올랐습니다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지극히 현실적인 범위에서 미결 사건을 추적하는 둘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둘 다 남자이니 흔한 수사물에서 볼 수 있는 멤버들 간의 로맨스는 포기으흠그렇다고 브로맨스 같은 것도 떠올리시면 안 됩니다그저 보이지 않는 곳에서그리고 다른 이들이 포기해버린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군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영화는 로맨스가 없이 사건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달달함을 뺀 담백한 맛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는데요. 5년 전에 시체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었던 그 여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그러니 진지하고 현실적인 형사물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한번은 볼만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데요현재 영화가 4편까지 만들어졌다고 하니제법 인기 있는 시리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럼 여인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구요그 부분은 말해드릴 수 없습니다그래도 힌트를 드리자면 그녀가 제발 제때 발견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그녀가 겪었던 끔찍한 경험들은으흠저 같았으면 그냥 자살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그러니 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기보다는영화를 보며 그녀와 두 형사에게 소리 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이 어떨까 하는군요.

  

  원작이 소설이었냐구요그렇다고 합니다지인분 말로는 원작이 더 재미있다고 하는데읽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적어보는데요그래도 기회가 되는대로 한번 만나보려 합니다그리고 원작은 국내에 두 번째 이야기까지 소개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일단은 당장 구해볼 수 있는 것까지 즐겨본 다음소개되지 않은 남은 두 이야기를 기다려볼까 합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 밤에는 이 작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영화 미결처리반 Q: 도살자들 Fasandraeberne, The Absent One, 2014’를 만나볼까 합니다.


TEXT No. 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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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
호즈미 지음 / 애니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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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결혼식 전날 前日, 2012

지음 호즈미

옮김 조은하

펴냄 애니북스

작성 : 2019.03.10.

  

각자가 주인공인,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즉흥 감상-

  

  남자와 여자가 옆으로 앉아 식사중임을 알리는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작가에 대한 소개도 잠시뭔가 결혼식 전날이라기보다는 10년은 같이 산 것 같은 분위기의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인 [결혼식 전날]로 시작의 장을 여는군요그렇게 어느 더운 여름날 아빠와의 하루를 즐기는 소녀 [아즈사 2호로 재회], 함께 사랑했던하지만 고인이 되어버린 한 여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이제는 중년이 되어버린 형제 [모노크롬 형제], 여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지난날을 떠올리는 오빠 [꿈꾸는 허수아비-전편후편], 슬럼프에 빠진 작가를 찾아온 여색생과의 기묘한 조우 [10월의 모형정원], 고양이의 관점에서 그려지는 어느 한 가정의 하루 [그 후]와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이거 단편집이었냐구요정확히 말하면 표시된 것만 189쪽인한 손에 들고 다니기 좋은 느낌으로 만들어진여섯 개의 이야기가 담긴 단편만화집이었는데요지인의 결혼식장을 향해 지하철을 타고가면서 읽고 있어서인지뭔가 미묘한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책은 재미있냐구요처음에는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싶었지만각각의 마침표를 확인하면서는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저를 발견해볼 수 있었는데요그림체도 내용과 잘 어우러지고 있었다는 점에서조심스레 추천장을 내밀어봅니다물론같은 이야기라도 읽을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받아들여졌다는 건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핫!!

 

  가장 마음에든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달라구요저는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각각의 이야기가 나름의 반전과 미스터리를 품고 있었다보니순간 이것도 악마의 편집이라 해야 하는 거지?’라며 즐겨볼 수 있었는데요다른 분들은 또 어떤 느낌으로 이 책을 만났을지 궁금해집니다.

  

  일상적인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나름의 반전과 미스터리라고 라니 조금 망설여진다구요~ ‘그런 양념이 조금 쳐져있다는 거지내용 자체는 지극히 현실적인 범주 안에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그러니 그런 망설임 따위는 고이 접어 휴지통에 던져주시기 바랍니다특히 마지막 이야기에 나오는 귀여운 고양이를 만나고 싶다면펼쳐보셔야 할겁니다크핫핫핫핫핫!!

  

  작은 제목들을 보니 전부 결혼식과 관련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구요저도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이자결론적으로는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길 기대했습니다하지만 새로운 출발이나죽음그리고 탄생 등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요그래도 하나하나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은 어땠냐구요뭔가 작품과 상관없는 질문 같지만호텔에서 하는 진행되는 결혼식이라서 그런지 멋있었습니다그런데동생이 결혼했을 때처럼 식을 보면서 식사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식사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조금 혼란스러웠는데요그건 그렇고 유년시절의 친구들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이젠 진짜 누가 누군지 못 알아보겠습니다크핫핫핫핫핫!!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감상문만으로는 전달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책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개인적으로는 잔잔하게 읽기 좋았습니다.


TEXT No. 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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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전승환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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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이언내 곁에 있어줘-카카오프렌즈 라이언과 나에게 고맙다』 전승환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 2019

지음 전승환

펴냄 : arte(아르테)

작성 : 2019.03.09.

  

그래서이 책이 라이언과 무슨 연관이 있는 건가요?”

-즉흥 감상-

  

  수줍게 꽃다발을 내미는 라이언이 그려진 파란색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작가에 대한 소개는 살짝소소하게 읽기 좋은 문장들이 라이언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펼쳐지고 있었는데…….

  

  즉흥 감상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이 책에는 라이언의 귀여운 모습이 잔뜩 나옵니다하지만글과 그림이 따로 노는 기분이 없지 않았는데요마치 긴 문장을 대신하기 위한 이모지처럼자칫 지루하지 않을까 싶은 작은 배려로 라이언을 중간 중간 끼워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물론처음에는 라이언에게 헌정하기 위한 책이지 않았을까 기대했다는 건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

  

  ‘이모지가 뭐냐구요그러고 보니궁금합니다그동안은 단순히 이모티콘 emoticon + 이미지 image = 이모지 emoge’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사전을 열어보니 영어로는 ‘Emoji’라 쓰고 감정을 표현하는 유니코드의 그림 문자 처리 기술일본어 그림([])’과 문자(文字모지[もじ])’의 합성어이다.’라고 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요즘은 이모티콘이모지스티커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이 부분에서만큼은 본래의 사전적 풀이가 의미 있을까 싶습니다.

  

  책은 재미있었냐구요그냥 읽기 괜찮았습니다대부분의 문장이 시를 읽는 것 마냥 짧기도 했고뭔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일상을 펼쳐 보이고 있었기 때문인데요무엇 하나 연결되는 이야기가 아니니중간 어딘가를 펼치더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 안의 글귀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있으면 알려달라구요글쎄요개인적으로는 어느 하나 특별하기보다는 무난한 기분으로 읽었습니다그래서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 마음에 쏙 들었던 내용이 있었던 내용이 있었다면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물론 상품은 없습니다크핫핫핫핫핫!!

  

  라이언 말고 다른 카카오프렌즈도 나오냐구요상황에 따라 어피치튜브무지프로도네오제이지까지 나오긴 합니다하지만 메인이 라이언이었던 만큼그의 귀여운 모습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었는데요이렇게 다양한 모습이 존재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보니 이 책은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라고 되어 있던데혹시 다른 캐릭터를 메인으로 하는 책이 또 있는 거냐구요혹시나 해서 알려주신 대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하지만아직 이 책 말고는 다른 게 보이지 않는데요아무래도 이 책을 시작으로다른 캐릭터를 메인으로 한 시리즈가 차근차근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되는군요.

  

  요즘 캐릭터상품과 함께하는 다양한 책들이 나오는데이번 책은 어땠냐구요사실 카카오프렌즈와 관련된 책으로 컬러링북스티커북엽서북 정도만 만나왔던지라이번 책은 일종의 만화책 형태를 지닌 에세이가 아닐까 싶었습니다하지만 줄글이 펼쳐지자 당황했는데요이 책에 대한 감상은 지금까지 적은 내용을 읽어보시거나책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책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다른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크핫핫핫핫핫!!


TEXT No. 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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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베스트 에피소드 - 하 - 리츠의 환영기담
이마 이치코 글 그림 / 시공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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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귀야행 베스트 에피소드--리츠의 환영기담 愛藏版 百鬼夜行抄 ベストセレクション, 2009

지음 이마 이치코

옮김 한나리

펴냄 시공사

작성 : 2019.03.08.

  

다른 출연진을 중심으로 한 베스트 에피소드 묶음은 안 만드시는 건가요?”

-즉흥 감상-

  

  꽃나무와 용을 배경으로 참새를 안고 있는 남자가 그려진 표시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목주제라는다른 집안의 종교의식에 참여하게 된 츠카사와 리츠’ [살풀이], 합격자 발표를 보러 가는 길에 버스 대합실에서 기이한 경험을 하게 되는 츠카사와 리츠 [기다리는 사람들], 감기에 걸려 잠들었던 리츠가 우연히 참여하게 된 요괴들의 도박판 [병풍 뒤에서 생긴 일], 과거를 잊은 망령이 츠카사를 쫓아다니기 시작하는 [웃음 짓는 술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첫 만남을 다룬 [귀신의 신부맞이], 리츠의 어린 시절 여름할아버지를 찾아온 두 손님과의 이야기 [여름의 손거울], 리츠의 대학교 친구와 얽힌 이야기 [길 잃은 집], 초등학생일 당시 하마터면 죽을뻔 했던 리츠 [눈길], 어머니의 수업을 듣기 위해 방문한 학생 중에 섞여 들어온 무엇을 찾기 시작한 리츠 [장님놀이], 약간의 사고와 함께 리츠의 집에 머물게 된 중년 남성 [고리의 안],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여장을 하고 지낼 수밖에 없었던 리츠의 어린 시절과 아오아라시와의 첫 만남을 다룬 [정진 끝내는 날의 손님]과 같은 이야기가 두툼하게 펼쳐지고 있었는데…….

  

  ‘리츠의 환영기담이라고 하면 리츠의 이야기만 나오냐구요그렇지 않을까 싶었으나리츠가 나오지 않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바로 [귀신의 신부맞이]인데요. [병풍 뒤에서 생긴 일]처럼 리츠의 꿈속에서의 일도 아닌내용 그대도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첫 만남을 펼쳐보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즉흥 감상에서도 적은 것처럼, ‘다른 출연진이 중심인 베스트 에피소드가 따로 묶였으면 했는데요혹시 제가 모르는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따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18권 중 일부 이야기를 골라 만든 책이라고 되어 있으나현재 27권까지 나온 시점에서도 다른 특별편의 정보를 확인이 안 되고 있어서 말이지요.

  

  책은 재미있었냐구요재미는 있었지만가능하면 단행본으로 만나고 싶어졌습니다단행본이라 할지라도 시점이 과거와 현재를 오갈 것이라 예상은 되나이번 책과 같이 발표 날짜가 뒤죽박죽은 아닐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비록 다른 내용의 이야기라 할지라도한 작가의 작품을 순서대로 만날 경우 나름의 발전(?)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이렇게 봐서는 그림체도 왔다 갔다 하는 기분이라전체를 알지 못한 상태로는 이게 뭔가 싶은 부분이 없지 않았기 때문인데요혹시 시리즈 전체를 모으신 분 있으면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베스트 에피소드가 더 구하기 힘들게 보이는데단행본 정도는 쉽게 구할 수 있지 않냐구요제가 감상에 욕심은 많아도 주머니의 사정이 어렵다 보니이젠 헌책방도 잘 가지 못해서 도서관을 적극 활용 중인데요도서관에는 만화책이오호집 바로 근처의 도서관에 24권까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부디 파손 없이 잘 있었으면 하는군요!

  

  이번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하나 뽑아달라구요다른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역시 [귀신의 신부맞이]가 최고였는데요주인공이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가장 마음에 든 이야기라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어쩌겠습니까그게 가장 마음에 든 이야기인 것을 말이지요크핫핫핫핫핫!! 진정하고하지만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글씨로만 전달하기 힘드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혹시 백귀야행 시리즈가 영화나 드라마같이 영상물로 제작되었다는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덤으로영화 우부메의 여름 Summer Of Ubume, 姑獲鳥, 2005’은 교고쿠 나츠히코의 소설 백귀야행(교고쿠도시리즈’ 중의 첫 번째 이야기인 우부메의 여름 姑獲鳥, 1994’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TEXT No. 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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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베스트 에피소드 - 상 - 오지로와 오구로
이마 이치코 글 그림 / 시공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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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귀야행 베스트 에피소드--오지로와 오구로 愛蔵版 百鬼夜行抄 尾白尾黒, 2009

지음 이마 이치코

옮김 한나리

펴냄 시공사

작성 : 2019.03.07.

 

?! 이 작품이었구나?”

-즉흥 감상-

  

  어딘가 곱게 생긴 남자를 배경으로 옷을 입고 있는 까만 새와 하얀 새가 그려진 표지를 살짝 넘겨봅니다그러자 정밀하게 만들어진 상자 정원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 사고 [식인귀의 정원], 손녀가 조부모의 집에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발생하게 되는 기이한 일 [작은 벌레], 주인공인 이이지마 리츠와 오지로 오구로 콤비의 첫 만남 [나무새 이야기],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 주인공을 대신해 집을 지키기로 한 오지로에게 벌어진 일 [천상의 우두머리], 하마터면 장가갈뻔한 오구로 [푸른 비늘], 오지로의 실종(?)과 함께 리츠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신이 다니는 길], 오지로 오구로 콤비가 살고 있던 나무에 큰일이 생겨버려 주인님인 리츠와 작별은 기약하는 [남쪽 바람], 요괴들의 연회에 불청객이 끼어들면서 발생하는 사건 [연홍색 여인], ‘이이지마 가족의 꽃구경 나들이에 발생한 기묘한 사건 [밤에 우는 나무], 드디어 대학생이 된 리츠의 학교생활 [암행야로], 여우술사집의 양녀로 들어오게 된 소녀의 나날인 [여우술사의 후계자]와 같은 이야기가 두툼하게 펼쳐지고 있었는데…….

  

  책을 좋아하며 책과 관련된 일을 한다는 건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읽고 싶은 책을 주머니 사정 생각하지 않고 마음껏 읽을 수 있고평소에 관심을 주지 못했던 근사한 책도 만날 기회에 생기기 때문인데요이번에 만난 작품은 그동안 지인분이 계속해서 추천했던 것이었는데이렇게 애장판으로 만나보게 되었던 것입니다하지만 순서가 뒤죽박죽이니기회가 되는대로 묶음집이 아닌 단행본으로 만나보고 싶어지더군요.

  

  표지를 보니 순정 만화 같던데백귀야행이면 무서운 이야기냐구요기대했던 것만큼 오싹하거나 무섭지는 않았습니다어떻게 보면 특별하게 보이는 이야기를어느 누군가의 평범한 일상을 보는 듯 잔잔한 기분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애장판이 아닌 단행본으로 만나면 또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집니다.

  

  ‘오지로와 오구로는 사람 이름이냐구요아닙니다낮에는 평범한 새처럼 오이는하지만 밤이면 인간처럼 옷을 입고 다니는 새 요괴인데요. ‘오지로 尾白는 흰색, ‘오구로 尾黒는 검은 색입니다그리고 둘의 과거가 언급되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찾아보니그동안 무슨 내용인지 감이 오지 않던 [천상의 우두머리]가 그것임을 알게 되었는데요그런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 둘에게 꿀밤에 이어 꼬옥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책은 재미있었냐구요애장판다운 고급스러움과 그동안 소문만 들었던 작품의 일부분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사실개인적으로 순정만화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만나기를 보류하고 있었는데요그림체와 이야기의 환상적인 조화가 저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습니다하지만 이런 글로는 저의 마음이 전해지기 어려우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하는데요그건 그렇고이 작품에 대해 조사를 해보니으흠이거 완결이 나오긴 할까 궁금합니다크핫핫핫핫핫!!

  

  이게 상 권이면, ‘하 권도 있냐구요. ‘백귀야행 베스트 에피소드--리츠의 환영기담 愛藏版 百鬼夜行抄 ベストセレクション, 2009’가 함께 국내에 소개되었는데요두 번째 이야기 묶음은 조금 쉬었다가 천천히 음미해볼까 합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문득 작가에 대한 새로운 이어달리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행복한 고민을 시작해버리고 말았습니다크핫핫핫핫핫!!


TEXT No. 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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