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화가 (동물그리기) 쁘띠 이마주 6
카이치 토루 그림, 타케이 시로 글, 김윤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자라며 이런 저런 그림을 그려달라고 할 때가 있다. 그림에 소질이 있고 미술적 감각이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나처럼 학교 다닐 때부터 미술은 이론 외에는 관심이 없었던 경우는 이 또한 고역이다.

하지만 꼬마화가의 도움을 빌어 이런 저런 동물을 그려보니 그런대로 모양이 나온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시처럼 알려주는 공식을 따라 그리고나면 어느새 원하는 모양의 동물에 가까운 그림이 완성되어 있다. 세세하게 꼼꼼히 그려진 모양은 아니지만 각 동물의 특징을 제대로 잡아서 그려 줄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건 단순한 그리기 능력만이 아니라 사물을 얼마나 잘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가 에서 결정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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