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혁명 530 - 마사이족처럼 걸어라
성기홍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운동을 해야한다고 마음을 머고 뭘 하나 시작할려면 이것저것 걸리는 게 많다. 헬쓰를 할까 하면 몇달하다 회사일 바빠서 늦게 퇴근하면 못가고 동료들이랑 회식이나 모임이 있을 때 못가고 등록 기간이 끝날 때쯤 보면 간 날보다 못간 날이 더 많고.

등산을 할까 테니스를 배울까 하다 그시기가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비가 와서 안되니 담에 시작하지 하다가 그냥 잊어버리고 넘어간다.

이런 저런 생각에 걷기를 시작했고 이게 두달 가까이 하니까 어는정도 몸에도 적응이 돼서 예상치 못했던 운동 효과도 얻는다. 아침 저녁 출근을 걸어서 했더니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돈도 안들어 경제적 부담도 없고 어차피 아침에 일찍 해가 떠 눈이 뜨이니 일찍 출근길을 나서 뭔가 할 수도 있고. 회사와 집간의 거리가 가까와 이런 좋은 점도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뭐든 시작하기 전에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하는 성격이라 어떻게 걸을까 하고 걷기관련 책들을 여기저기서 모아서 찾아봤더니 결론은 하나다. 매일 꾸준히 적당한 시간에 계속 걷는거다, 그리고 힘있게 걸어서 운동효과가 되게끔. 일주에 5일 이상 30분씩만 꾸준히 걷는다면 건강에 대한 고민은 많이 줄일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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