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Nostalgia
지니(genie)뮤직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은 나온지 1년 된 음반도 많이 품절되던데..이 음반은 아직도 품절이 안되서 무척 신기하다.

주영훈이라는 유명한 작곡가가 불렀다는 노을의 연가가 끌려서 구입을 했었는데..그 이후로 노을의 연가만 듣게된 음반이다. 다른 음악도 나쁘진 않은데 그다지 끌리지 않는달까?
개인적으로 이 음반을 들으면서 생각한 것은 이 주영훈이란 사람은 중간음역에 자신이 있나봐..였다. 고음이나 저음은 그다지 없고(가성을 들려주긴 하는데..좀 불안한 느낌..) 중간음역에서 모든 노래를 부르기 때문이다. 뭐..그것이 자신의 특징이가 가장 큰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느낌을 잘 살리는 것도 아닌듯 하는 생각도 든다. 한동안 열심히 춤추면서 부른 '맨'의 경우는 확실히 튄다는 느낌도..
마지막으로 이 케이스는 별루였다. 책처럼 여는 방식으로 한쪽에 고정케이스가 붙어있는데 가지고 있다가 가운데가 부러져서..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임재범 - Memories
임재범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음반 재발매 되었군요. 그 옛날 제가 한장 사고 너무 좋아서 친구에게 선물까지 했었는데요. 히스토리 오브 임재범이란 다른 베스트 앨범도 나쁘진 않지만 전 이 음반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순전히 겉표지나 속지등에서 느껴지는 것, 2장짜리 cd라는 점에서요. 무엇보다 너를 위해가 들어있어서 너무너무 좋더군요. 히스토리 오브 임재범에는 없었거든요. 개인적으로 그의 음악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서 더더욱요.(가격도 저렴해졌네요. 예전에 이것보다 더 비싸게 샀던 것 같은데..)
임재범님의 발라드 음악을 좋아했는데 이 음반에 있는 곡 대부분아 발라드라서 꾸준히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 마음에 들었어요.(록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의 음반에 있는 록들은 듣고 있으면 귀가 좀 힘들다는 생각.) 비도 오는데 갑자기 그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듣고 싶네요. cd찾아봐야겠다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즘 충동구매를 하지않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중이다. 사실은 1년내내 그렇긴 하다. 뭔가 사고 싶은 것은 계속 생기니까..견물생심이라고 눈으로 보면 사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사고 싶어서 머리속으로 열심히 생각한달까? 괜히 인터넷쇼핑몰을 들락달락 거리고...하지만 아직까지 내 사전에 충동구매란 없다. 뭐랄까..그렇게 사고 나면 꼭 후회할것 같은 기분이 들고 뭔가 더 좋은 것이 나중에 나올 것 같다고 머리속에서 이성(?)이 나에게 브레이크를 걸기 때문이다. 물론 충동구매가 아니게 샀는데 후회한적은 있다. 특히 음반쪽..모든 곡 들어보고 사는 것이 아니다보니...
어쨌든 요즘 음반에 불타고 있는데다가 우연히 음악 프로그램을 1주일에 한번씩은 꾸준히 보고 있다. 수많은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반을 노리고 있는데 오늘도 나는 충동구매를 하지 않기 위해 나에게 자기암시를 한다.(이렇다보니 뭔가를 노리고 그것을 살때까지 약 1달 정도가 걸린다. 뭐랄까..1달후에도 사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면 구매결정...그렇지 않으면 거기서 끝이랄까나? 어쨌뜬 이런것도 자기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다. 후후..)

그래..당장필요하지 않아. 그다지 좋아하는 가수도 아니잖아. 분명 사고나서 후회할꺼야. 니 취향이 아니니까..그렇게되면 산다음에 분명 한번 듣고 안 듣게 될꺼야. 그치? 그리고 한곡때문에 사는데 다른 음악들이 모두 좋다는 보장도 없잖아. 안그래? 어차피 사도 이젠 cd놓을 공간도 없어..알지?


댓글(8)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11-22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구매했습니다 ㅜ.ㅜ 시디는 그래도 얇잖아요^^;;;

치유 2006-11-23 0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님 시디 열심히 구매하시나 봐요..전 님의 리뷰를 보며 모르는 곡들이 더 많네요..
충동구매는 늘 순식간에 이루어 지더이다..ㅋㅋ

모1 2006-11-23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그렇긴한데..지금 책 놓을 자리도 많이 부족해서요.
배꽃님/원래 구매를 하긴 하는데 요즘 특히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큰일이에요. 흑흑..맞아요. 충동구매는 순식간..고로 조심조심이 살길..

마태우스 2006-11-2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 후까지 사고싶다면 산다,는 자세 아주 훌륭하십니다.

마태우스 2006-11-2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 음반시장이 그래도 죽지 않고 사는 건 님같은 분들 덕분입니다. 꾸벅.

모1 2006-11-24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그래야..나중에 후회를 덜 하더라구요. 하하...저도 그리 많이 사는 편은 아닌데요. 뭐...후후...

marine 2006-11-29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mp3와 노트북 때문에 괴로워요 자꾸 눈은 좋은 사양으로만 가고... ^^

모1 2006-11-29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마린님/오호..큰일이군요. 가장 필요한 사양으로 사는 것이 좋다고 말은 하지만 역시 눈은 신제품이죠? 후후..좋은 것 사서 잘 쓰세요.
 
3집 LOVE CONCERTO NO.3
소니뮤직(SonyMusic)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2집이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조용한 발라드 위주로 불렀다면 이 음반은 그래도 좀 더 노련해진 느낌이다. 2집은 그냥 무난하게만 가려고 한데 반해 이 3집은 그래도 2집보다는 이런저런 시도를 하고 있으니까. 전체적으로 다양한 장르를 노래 부르고 있고 목소리 톤도 2집보다는 더 나은 것 같다.(작곡가로서는 유명하던데 솔직히 가수로서의 그는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느낌이다. 뭐랄까..노래부르는 것이 익숙한 느낌이 아니랄까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집에서는 그냥 가성같은 것만 섞어서 부르려고 하는데 3집은 그것보다는 안정된 느낌이 든다는 점이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이것이다 싶을 정도로 귀에 쏙 들어오는 음악이 없는 것 같다. 이전음반은 노래를 좀 못해도 음악은 괜찮다 싶은 것이 있었는데 이번음반은 괜찮다 싶은 음악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두고두고 듣고 싶은 그런 의미임. 그냥 듣기엔 그렇게 나쁘진 않음. 좋지도 않지만.)
p.s. 2집에 이어 여전히 종이케이스에 cd꼽는 플라스틱 붙여놓은 케이스인데 정말 마음에 안든다. 2집은 그래도 검은색으로 좀 탄탄했는데 3집은 투명이고..그냥 깨졌다. 이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집 / Kim Gunmo #007 Another Days...
김건모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미안해요때문에 이 음반을 샀었다. 김건모의 목소리와 상당히 잘 어울렸던 애절한 발라드(뮤직비디오는 그다지 마음에 안 들었지만.)로 히트했던 음악이다.(김건모는 국악을 했다고 하던데 목소리도 독특하고 참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 하여튼 cd비닐을 벗기고 이 음반 처음 cdp에 넣었을때 난 놀랐다. 플레이 시간이 약 33분 이었기 때문이다. 설마..정규앨범인데하면서 cd케이스를 뒤집어 보고 플레이 타임을 계산해 보았는데 정말 그랬다. 뭐 음악곡수나 플레이타임이 아주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양보다는 질이니까..) 그래도 너무하지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 중 가장 플레이 시간이 짧아서 좀 그랬다. 히든트랙이라도 있나? 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면서...헉~~했다.
어쨌든 김건모의 이전음반을 한번도 사지 않다가 사서 솔직히 김건모 하면 노래 잘하는 댄스가수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음반을 들어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다. 작곡자나 프로듀서인가 란에 자주보이는 김건모라는 이름도 그랬고(그가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인듯.) 댄스말고도 미안해요같은 발라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한번에 쭉 이어듣기 지루하지 않아서 괜찮은 음반이었다.(비슷비슷한 음악으로만 채우면..쉽게 질려하는 편이다보니.)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씩씩하니 2006-11-2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댓글 허락하시고 참 좋은 정보되어 감사해요,,이런 말 남길 수 있어 좋아요,..
김건모 좋아하는데..일단 좀 들어보구,,구입하는 쪽으로 마음을 꼬옥~ 굳힙니다~

모1 2006-11-22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씩씩하니님..미안해요는 너무 좋아요. 후후...

치유 2006-11-23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도 미안해요는 좋아요..
모1님 잘 지내시지요??

모1 2006-11-23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배꽃님도 잘 지내시죠? 날씨 춥던데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