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충동구매를 하지않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중이다. 사실은 1년내내 그렇긴 하다. 뭔가 사고 싶은 것은 계속 생기니까..견물생심이라고 눈으로 보면 사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사고 싶어서 머리속으로 열심히 생각한달까? 괜히 인터넷쇼핑몰을 들락달락 거리고...하지만 아직까지 내 사전에 충동구매란 없다. 뭐랄까..그렇게 사고 나면 꼭 후회할것 같은 기분이 들고 뭔가 더 좋은 것이 나중에 나올 것 같다고 머리속에서 이성(?)이 나에게 브레이크를 걸기 때문이다. 물론 충동구매가 아니게 샀는데 후회한적은 있다. 특히 음반쪽..모든 곡 들어보고 사는 것이 아니다보니...
어쨌든 요즘 음반에 불타고 있는데다가 우연히 음악 프로그램을 1주일에 한번씩은 꾸준히 보고 있다. 수많은 가수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반을 노리고 있는데 오늘도 나는 충동구매를 하지 않기 위해 나에게 자기암시를 한다.(이렇다보니 뭔가를 노리고 그것을 살때까지 약 1달 정도가 걸린다. 뭐랄까..1달후에도 사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면 구매결정...그렇지 않으면 거기서 끝이랄까나? 어쨌뜬 이런것도 자기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다. 후후..)
그래..당장필요하지 않아. 그다지 좋아하는 가수도 아니잖아. 분명 사고나서 후회할꺼야. 니 취향이 아니니까..그렇게되면 산다음에 분명 한번 듣고 안 듣게 될꺼야. 그치? 그리고 한곡때문에 사는데 다른 음악들이 모두 좋다는 보장도 없잖아. 안그래? 어차피 사도 이젠 cd놓을 공간도 없어..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