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루나님의 블로그에서 추천 받은 0~3세를 위한 단행본. 

출처는 http://blog.naver.com/lunachild/12007802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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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가 달아나네
고미 타로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3년 7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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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동차가 참 좋아 (양장)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지음, 최재숙 옮김, 김진화 그림 / 비룡소 / 2006년 3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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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비 온다
이상교 지음, 이성표 그림 / 보림 / 2002년 4월
10,500원 → 9,450원(10%할인) / 마일리지 5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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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딸기 하나 둘 셋- 수 잼잼곰
유문조 지음 / 웅진주니어 / 2006년 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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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피하우스'라는 드라마에 꽂혀서
VOD로 18회를 다 본 것이 바로 어제. 

거기 나오는 함은정(티아라 멤버라는데?)이 너무 귀엽고 상큼하고 풋풋하여
그만 소시적 좋아하던 이규호의 노래 두 곡이 다시 떠오르고 말았다. 
이런 스타일의 목소리와 창법을 좋아해서..

그런데, 젊음이란 정말 이렇게 상큼한 것일까? 

<머리 끝에 물기> 

 

 

<내일도 만날래> 

 

 

이런 걸 다 올려주는 분들이 있다니 참 고맙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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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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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달리는 것을 그만둘 수는 없다. 매일 달린다는 것은 나에게 생명선과 같은 것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인해 건너뛰거나 그만둘 수는 없다. 만약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달리는 연습을 중지한다면 틀림없이 평생 동안 달릴 수 없게 되어버릴 것이다. 계속 달려야 하는 이유는 아주 조금밖에 없지만 달리는 것을 그만둘 이유라면 대형 트럭 가득히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능한 것은 그 '아주 적은 이유'를 하나하나 소중하게 달련하는 일뿐이다. 시간이 날 때마다 부지런히 빈틈없이 단련하는 것.-115쪽

아무튼 여기까지 쉬지 않고 계속 달려온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소설을 나 스스로도 좋아하기 때문이다. 이 다음 나 자신의 내부에서 나올 소설이 어떤 것이 될지 기다리는 그것이 낙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한계를 끌어안은 한 사람의 작가로서, 모순투성이의 불분명한 인생의 길을 더듬어가면서 그래도 아직 그러한 마음을 품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역시 하나의 성취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다소 과장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기적'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127쪽

세상에는 때때로 매일 달리고 있는 사람을 보고, "그렇게까지 해서 오래 살고 싶을까" 하고 비웃듯이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이지만 오래 살고 싶어서 달리고 있는 사람은 실제로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설령 오래 살지 않아도 좋으니 적어도 살아 있는 동안은 온전한 인생을 보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달리고 있는 사람이 수적으로 훨씬 많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같은 10년이라고 해도, 명하게 사는 10년보다는 확실한 목적을 지니고 생동감 있게 사는 10년 쪽이, 당연한 일이지만 훨씬 바람직하고, 달리는 것은 확실히 그러한 목적을 도와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주어진 개개인의 한계 속에서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자기를 연소시켜 가는 일, 그것이 달리기의 본질이며, 그것은 또 사는 것(그리고 나에게 있어서는 글 쓰는 것의) 메타포이기도 한 것이다.-127~128쪽

강연을 할 때는 30분이나 40분쯤의 영어 강연 원고를 송두리째 머릿속에 집어넣고 연단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원고를 일일이 읽어가면서 청중에게 생생한 감정을 전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음성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고, 청중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어느 정도 웃음도 섞지 않으면 안 된다. 나라고 하는 인간의 성품 같은 것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는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일시적으로나마 내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그 때문에 몇 번이고 이야기하는 방법을 연습한다. 그것은 꽤 노력과 시간을 요하는 작업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자신이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고 하는 보람이 있다.-154~155쪽

무리를 해서 계속 달리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걷는 쪽이 현명했을 지도 모른다. 많은 주자들은 그렇게 하고 있었다. 걸으면서 다리를 쉬게 한다. 그렇지만 나는 한 번도 걷지 않았다. 스트레칭을 하기 위한 휴식은 착실하게 취했다. 그러나 걷지는 않는다. 나는 걷기 위해서 이 레이스에 참가한 건 아니다. 달리기 위해 참가한 것이다. 그 때문에 - 그 목적 하나를 위해 - 비행기를 타고 일부러 일본의 북녘 끝까지 날아온 것이다. 아무리 달리는 스피드가 떨어졌다 해도 걸을 수는 없다. 그것이 규칙이다. 만약 자신이 정한 규칙을 한 번이라도 깨트린다면 앞으로도 다시 규칙을 깨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 레이스를 완주하는 것은 아마도 어렵게 될 것이다.-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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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우님이 어떤 글에서 추천한 고전, 논어와 국가를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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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정체(政體)- 개정 증보판
플라톤 지음, 박종현 옮김 / 서광사 / 2005년 4월
35,000원 → 31,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5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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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세이어즈의 플라톤 국가 해설
숀 세이어즈 지음, 김요한 옮김 / 서광사 / 2008년 5월
22,000원 → 20,900원(5%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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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 정의를 꿈꾸다
장영란 지음 / 사계절 / 2008년 5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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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신정근 지음 / 사계절 / 2009년 1월
40,000원 → 36,0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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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일주일을 - 히드로 다이어리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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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에는 곧 하늘로 올라갈 비행기의 여행일정을 알리는 스크린들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 있다. 의도적으로 직공 같은 느낌을 주는 글자체를 사용한 이 스크린처럼 공항의 매력이 집중된 곳은 없다. 이 스크린은 무한하고 직접적인 가능성의 느낌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가 충동적으로 매표구에 다가가, 몇 시간 안에 창에 셔터를 내린 하얀 회반죽 집들 위로 기도 시간을 알리는 외침이 울려퍼지는 나라, 우리가 전혀 모르는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 우리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르는 나라로 떠나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 보여주기 때문이다.-49쪽

나는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가 네로 황제를 위하여 쓴 『분노에 관하여(On Anger)』라는 논문, 그 중에서도 특히 분노의 뿌리는 희망이라는 명제가 떠올랐다. 우리는 지나치게 낙관하여, 존재에 풍토병처럼 따라다니는 좌절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분노한다.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공항에서 발길을 돌려야 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는 사람은 열쇠가 절대 없어지지 않고, 여행계획이 늘 확실하게 이행되는 세계에 대한 믿음, 감동적이기는 하지만 무모할 정도로 순진한 믿음을 드러내는 것이다.-57쪽

우리 대부분은 치명적인 재난에 가까운 상황을 아슬아슬하게 비껴가야만 일상생활에서 좌절과 분노 때문에 인정하지 못했던 중요한 것들을 비로소 인정하게 되는 것 같다.-73쪽

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문명의 모든 이점이 가정 내의 말다툼 한 번으로 얼마나 빠르게 쓸려나갈 수 있는 것인지. 불을 피우거나 쓰러진 나무로 초보적인 커누를 만들려고 애쓰던 인간 역사의 초기에, 우리가 인간을 달로 보내고 비행기를 오스트레일리아에 보내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우리 자신을 견뎌내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용서하고, 불끈 성질을 낸 것을 사과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이렇게 고생할 것이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76쪽

우리는 사회 생활에서는 힘과 강인함을 투사하며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결국은 지독하게 연약하고 위태로운 피조물들이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수많은 사람들 대부분을 습관적으로 무시하고 또 그들 역시 우리를 무시하지만, 늘 우리의 행복의 가능성을 볼모로 잡고 있는 소수가 있다. 우리는 그들을 냄새만으로도 인식할 수 있으며, 그들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 쪽을 택할 것이다.-191쪽

우리는 우리가 찾아갔던 여행지들에 부탁할 수도 있다. "내가 더 관대해지고, 덜 두려워하고, 늘 호기심을 느끼도록 도와줘. 나와 내 혼란 사이에 틈이 벌어지게 해줘. 나와 내 수치감 사이에 대서양 전체를 넣어줘." 지혜로운 여행사라면 우리에게 그냥 어디로 가고 싶으냐고 물어보기보다는 우리 삶에서 무엇을 바꾸고 싶으냐고 물어볼 수도 있을 텐데.-199~200쪽

우리는 모든 것을 잊는다. 우리가 읽은 책, 일본의 절, 룩소르의 무덤, 비행기를 타려고 섰던 줄, 우리 자신의 어리석음 등 모두 다. 그래서 우리는 점차 행복을 이곳이 아닌 다른 곳과 동일시하는 일로 돌아간다. 항구를 굽어보는 방 두 개짜리 숙소, 시칠리아 순교자의 성, 아가타의 유해를 자랑하는 언덕 꼭대기의 교회, 무료 저녁 뷔페가 제공되는 야자나무들 속의 방갈로. 우리는 짐을 싸고, 희망을 품고, 비명을 지르고 싶은 욕구를 회복한다. 곧 다시 돌아가 공항의 중요한 교훈들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2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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