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 1
기리노 나츠오 지음 / 다리미디어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앉은 자리에서 3권을 내리 읽어내릴 수 있을 만큼 재미가 있다.

그리고 등장 인물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

이 책 읽고 났더니 다른 책들이 갑자기 시시해졌다.

강렬하고, 오싹하고, 아주 인상적이다.

4명의 여자들이 주인공이고, 이들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좋아하고,

더 많이 공감하며 읽을 것 같다.

4명의 여자들이 주인공이라는 것이 그 주된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 과 왠지 연결이 되면서

작은 부분이나마 공통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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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팍 2006-11-06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사려다가 통합본이 나오지 않을까 아직까지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기리노 나쓰오 작품은 그로테스크와 아임 쏘리 마마를 읽었는데 다들 대박 잼나고 무서워서 이 작품도 읽고 싶은데 세권이나 되어서 사기가 선뜻 주저되더라구요. 어서 빨리 통합본이 나오기를..

알맹이 2006-11-07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사실 도서관서 빌려 읽었어요.. 아임 쏘리 마마는 왠지 너무 무서울 것 같고, 그로테스크 읽으려고 노리고 있답니다. ^-^

픽팍 2006-12-03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임 쏘리 마마는 금방 읽을 수 있어요, 무섭다기 보다는 엽기적이고 그로테스크는 심리묘사가 너무 많이 나와서 감정이입이너무 잘되더라구요. 굉장히 재미있어요. 근데 페이지가 대박 압박이라 그래도 워낙 가독성이 뛰어나서 하루나 이틀 집중해서 읽으면 다 읽으실 듯

알맹이 2006-12-07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그로테스크 읽고 있어요~ 정말 페이지 대박 압박이네요;; 여백도 거의 없고 글자도 작고.. 페이지수도.. 헉.. 하지만 워낙 잘 읽히는 작가이기에 열심히 읽으려는 중입니다. 호호

알맹이 2007-01-16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가 이 책 읽으면서 무지 힘들었다 하네요. 평소 같으면 저도 잔인한 책 잘 못 읽는데.. 이 책에선 그런 부분에서 힘들지가 않았거든요. 곰곰 생각해 보면 이상할 정도로. 제가 너무 강추하는 리뷰를 써서.. 친구 얘기를 듣고 보니 읽기 힘드신 분들도 꽤 있으리라 생각되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