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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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읽었던 <냉정과 열정사이>와는 또 느낌이 좀 다르다. 더 가볍다.
가볍긴 가벼운데, 의식이 없어서 가벼운 게 아니라 그냥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가볍다. -_- 뭐랄까.. 구태여 어려운 이론이나 철학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직관으로 세상을 꿰뚫어본다고나 할까.. 거기에다가 약간의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디테일과, 공감각적 표현들과, 감성들이 어우러진 그런 글.

어떻게 보면 순정만화 보는 거 같기도 하고, 오히려 만화 볼 때보다 시간도 덜 걸린다. 2~3시간이면 독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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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2 01: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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