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선인장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사사키 아츠코 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모자와, 숫자 2와 오이군의 이야기.
말 그대로 담백한 이야기이며-
잡지에 연재된 짧은 글들을 모아 놓은 듯한 분위기.
잡으면 그다지 집중력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돈 주고 산 나로서는 조금 아까웠다. ^^

읽는 내내 오이가 어찌나 먹고 싶던지.
친구 집에 놀러가는 지하철 안에서 읽었는데
친구집 들어가면서 집에 오이 있냐?
그랬다. ㅋㅋ 시간도 늦고 집에 오이도 없어서
결국 아직까지 못먹고 있지만..
아삭 베어 물면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
쏴- 하고 퍼지는 신선한 오이가 먹고 싶다.
지금도.. 입에서 군침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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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0 22: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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