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crap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무라카미 하루키 산문집
말 그대로 피플 뉴요커 등 미국 잡지의 기사 내용을 스크랩 + 하루키 감상 식으로 모 스포츠 잡지에 연재했던 글을 묶은 것. 역시 80년대 작인 책이라 너무 old-fashioned하다.
그런 책을 80년대의 향수 어쩌고 하는 출판사의 상술이라니 -_-;
사실 80년대의 향수엔 관심 없고 스크랩이란 주제 자체가 재밌어 보여서 산 것이지만.
여튼 실망. 돈 아까움 ㅋㅋ

그 중에서는 '존 스미스' 에피소드가 젤 웃겼다.
일본 작가들 책 보고 있다 보면 가끔씩 만화 보고 있을 때랑 똑같이 웃음이 마구 터져나오는 걸 참을 수 없을 때가 있다. 썰렁하게 혼자서 막 킥킥거리면서 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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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17: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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