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할 정도로 겹쳐 오는 일상 속의 재난들. 삼촌은 자살을 기도하고, 고물 버스는 클러치가 고장나고, 아빠는 파산하고, 할아버지는 돌연사하며, 아들은 불시에 자신이 색맹임을 알게 된다.
이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고 며칠을 달려서 이들 가족은 캘리포니아로 간다. 꼬맹이 막내딸의 꿈, Little Miss Sunshine 대회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영화 마지막 부분, 꼬맹이의 '장기자랑'이 정말 뒤집어지게 웃겼으며, 무대에 함께 올라가 같이 신나게 춤추는 가족들의 모습에 코끝이 찡했다. 사랑한다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언제든 함께일 수밖에 없는, 그 이름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