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림없이 비올라는 곧바로 남편에게알리체에 대해 이야기하며 거기서 그녀를만난 게 몹시 신기하다고 말할 것이다. 같은반이었지만 자신과 결코 친하게 지낸 적이없는 절름발이 거식증 환자로 묘사할것이다. 하지만 캐러멜과 생일파티는 물론나머지 다른 일들은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알리체는 그것이 이제 막 결혼식을 마친부부 사이에 생긴 첫번째 절반의 진실이자첫번째 미세한 균열이 되리라는 생각에웃음이 났다. 이르는 늦든 언젠가는 삶이 그균열을 통해 굳게 닫힌 자물쇠를 열어젖힐것이다. - P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