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가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이행하다시 전염병이 심각하게 퍼진 상황보다 적어도 한 가지 면에서는 더낙관적이다. 그때 온갖 병원체가 가득한 것처럼 오늘날 세상에는 발암물질이 가득하다. 그 당시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인간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병원균을 퍼뜨린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발암물질을 만들어낸 장본인은 바로 인간이다. 그러므로 원하기만 한다면 그 위험물질의 상당수를 없애버릴 수도 있다.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우리 환경에 등장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먼저 좀더 편하고 손쉬운 생활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둘째 화학물질의 제조와 판매를 경제와 산업의 한 부분으로 편입하는 과정을 통해서이다.
이 세상에서 모든 화학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일은 비현실적인 목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중 상당수는 생활에 필수적인 성분이 아니다.
이런 물질들을 제거하면 전체 발암물질의 양이 훨씬 줄어들고, 그 결과 4명 중 1명에게서 암이 발병할 가능성 역시 줄어들 것이다. 우리는 음식과 식수와 대기를 오염시키는 발암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음식과 식수와 공기 속의 위험물질은 수년간 지속적으로 계속 흡수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요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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