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이 자기가 저지른 일들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결심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비네사는 아직 그 시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리라. 대신 비난받아줄 데이나라는 인물이 존재하기 때문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데이나가 비네사에게 못된 짓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오래전 일이었다. 지금껏 자기 삶을 추스르지 못했다면, 그것은 비네사의 잘못이지 데이나의 잘못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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