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가 그의 《윤리학》에서 무엇이라고 했던가?
"감정, 고통스러운 감정은 우리가 그것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묘사 하는 바로 순간에 고통이기를 멈춘다."
미래 - 그 자신의 미래 -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수감자는불운한 사람이다.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과 더불어 그는 정신력도 상실하게 된다. 그는 자기 자신을 퇴화시키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퇴락의 길을 걷는다. 일반적으로 이런 현상 은 아주 갑자기, 위기라는 형태를 띠고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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