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이들은 억울하다 - 김대유의 생활지도 딜레마
김대유 지음 / 우리교육 / 2003년 1월
절판


아무 일도 시도하지 않고 일 년을 낭비하기보다는 실패해도 좋다는 뜨거운 마음을 갖기를. 첫사랑처럼.-81쪽

교실은 꼭 못자리 같아서 교사의 손길이 조금만 미치지 않으면 금세 잡초가 자라고 파란 싹이 노랗게 시든다.-88쪽

교사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 아이들에게 이유를 설명하고 반드시 사과하라.

약국의 처방전처럼 예상되는 약속 불이행 항목을 정하고 지키지 못할 때 그에 따라 적용할 벌칙이나 대안을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처방하라.-92-93쪽

아이에 대한 접근은 철저히 기초 조사에 의존하여 계획을 세우고, 그 실행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표나지 않게 해야 한다. - 무관심한 아이-95쪽

얄미울수록 좋은 일을 하나씩 시키면서 칭찬하고 '너를 믿는다'고 속삭여 주어라. 진짜로, 진심으로 칭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만 맡겨야 한다. - 이기적인 아이-99쪽

치유해야 할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차분히 대처해야 한다. 물처럼 유연한 지도 방법이야말로 불 같은 아이의 마음을 누그러트리고 반성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 대드는 아이

아이를 강경하게 다스리기 전에 10초 정도 '다른 방법'을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 보는 것이 어떨까? 인격적인 지도는 '생각'을 통해 우러나오니까.-122쪽

아이들은 유능한 선생님보다는 이해심 많고 그 이해심으로 자신들을 적절히 통제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을 환영한다.

십대 문화 읽기에 대해 고루 능력을 갖춘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꼭 그렇지 못하더라도 어깨동무하고 함께 그들의 '콩밭'에 발을 들여놓을 용기를 갖는 것, 그것이 곧 능력이요 아이들 읽기의 기본 자세이다.-143쪽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ony 2007-05-03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천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노력해야 할 일들이로군. 잡초밭이 되고나면 곧 항복하게 되곤하니 날마다 부지런히 돌볼지어다.

알맹이 2007-05-04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잡초밭 안 되게 하려고.. 올 해 초 이 책 읽은 덕분에 계속 긴장하게 되네. 그래도 5월쯤 되니 슬슬 풀어지는 기운이 느껴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