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유행할 때 제목 보고 시시할 거라 생각하고 안 읽었는데, 영화를 보고 난 지금은 소설도 읽고 싶어진다.
이 영화를 보며 배운 점이 있는데 -_-;
어떤 조직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key person을 공략해야 한다. 이 영화에선 나이젤이 그에 해당하는 인물 되겠다.
둘째, 절대 밀려날 수 없다는, 이 앙다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리포터 미발표판이라 해도 구해오는 그 자세 -
셋째, 사람의 심중을 읽고, 미리 헤아려서 준비할 수 있는 건 다 준비해 두는 센스.
오늘 내가 속한 조직에서 힘든 일들이 좀 있었는데, 고군분투하는 앤디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부분 공감하기도 하고. 재밌는 영화여서 기분이 확 풀렸다.
패션이나 명품에 관해선 잘 모르니까 그냥 봤지만 잘 아는 사람들이 봤다면 분명 보는 내내 침을 흘렸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깨달은 사실은, 이 세상에서 눈이 제일 큰 사람은 앤 헤더웨이라는 것. 내 눈의 세 배 이상은 족히 될 것 같은 큰 눈이 놀랍기만 했다;;; 이 사진에서 입고 있는 옷이 내가 제일 맘에 들어했던 outfit.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3422017325101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