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생문..  [라쇼몽]이라는 영화로 개봉된적이 있다고도 한다.
세 명의 남녀가 있다. 한명은 무사, 한명은 최고의 도둑, 한명은 무사의 아내
이곳은 재판장. 세명의 남녀는 무사의 죽음에 대해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북과 여러가지 악기가 라이브로 연주된다.
천둥이 치거나 분위기 전환을 위해 치는 북 소리가 심장을 두드리는 듯 하다.
지난번 프리뷰 공연때는 무사가 무당의 몸을 빌어 나오는 연기를 볼 때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꺄악..지르고 말았는데 오늘은 잘 견뎌봐야지 ^^;;

정말 재미있고 또 허를 찌른다고 해야하나..
인간의 위선적인 내면을 유머를 잔뜩 섞어 펼쳐낸 이야기. 나생문..
벌써 마지막 공연이 너무 아쉽지만 다음 공연을 기약해야겠지!

나는 과연 내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얼마나 솔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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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07-03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극 본지 언제인지.원~! 때로 이렇게 문화혜택 없이 살다가,,,무식쟁이 됨 어쩌지.하는 조바심이 팍 일어요...ㅎㅎㅎ

이쁜하루 2006-07-09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안에는 더 큰 세상이 있잖아요~~~ 전 씩씩하니님이 그저 많이 아주 많이 부러울 따름인데 헤헤
 


드뎌 첫번째 학기 시험이 모두 끝이 났다. 마지막 시험 두과목을 만점을 받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때문인지 더 시원하게 방학을 맞이 할 수 있게 된것 같다.
방통대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진짜 대학도 아니면서.. 뭐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공부에 쏟아야하는 시간, 열정만큼은 일반대학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은것 같다.
 
19살 신입생이였던 1995년의 나의 첫학기와 31살 2006년의 신입생이 되어 맞이하는 나의 첫학기는
참으로 많은 부분이 다르다. 그때는 꿈이나 나의 취향보다는 직업이나 점수에 맞춰서 과를 선택했기에
 더 열심히 하지 못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공부하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신날수가 없다. 질문도 마구마구 하고 싶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진다.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때 좀 열심히 할껄..하고 말이다.
그때 열심히 못한거 지금 이렇게 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번 방학에는 여전히 청춘인 내게 이렇게 고하련다!!
"더 깊은 바다로 가자!!!!"

넓은 바다도 좋지만 이젠 저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지 천천히 숨을 고르며 잠수하려 한다.
책도 많이 읽고 공상도 더 많이 하면서 그렇게 깊은 곳으로 다녀오련다.
첫 학기가 이렇게 지나간다.
다음 학기는 이번학기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으며...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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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 영화 [천국의 책방]을 보고 있다.

분명 전에 봤을 때는 유치하다고, 천국의 책방도 조악하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음... 그렇지만도 않네. 책방치곤 책이 적은것이 흠이지만  이곳은 책을 빌려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집에 있는 책을 가져와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이제 뭐 다 이해가 되고 수긍이 되네..

역시..영화든 연극이든 딱 한번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평가를 내리는 건 섣부른 행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맘에 들지 않았던 작품을 어떤 계기가 생기지 않는 한 두번 이상 보기는 쉽지가 않을 것이다. 이 작품은 DVD가 출시 되었고 세트는 맘에 들지 않았지만 삼륜차가 지나가던 그 끝없이 펼쳐졌던 길.. 그곳이 다시 보고 싶어졌다. 마치 현세와 천국을 잇는 듯한 그 길..

나름 두번째보면서 이영화에 만족중이다. ^^ 유코의 1인2역도 그닥 나쁘지 않고.. 이 참에 기말고사가 끝나는대로 내가 그렇게 욕해댔던 책들이나 영화를 다시한번 봐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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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대문 두타에서 쇼핑을하고 태양님 퇴근전 옷방에 들어가 혼자서 패션쇼를 하다

뻘개진 얼굴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옷입고 사진찍고... 비교해보고 ㅋㅋㅋ

뭐 이뻐서라기보다 재미지 뭐 ^^

이번주 두과목만 보면 기말고사 땡이당 남은 과목 아자아자아자!!!!

옷구매 목록 : 스트라이프 튜닉 , 앵두무늬 볼레로, 흰색 마바지, 9부 청바지, 러닝톱과 화이트티

스트라이프 튜닉이 좀 날씬해 보기에 해준다 ㅋㅋㅋ

글구 흰 마바지도 허벅지를 얇게 보이게해서 좋다

집에있는 아이보리 톱이랑 매치해서 입어봤는뎅 아이보리 톱..살짝 임부복 같오 ㅋㅋ

볼레로가 너무 가슴을 포옥 감싸서..느낌 묘함..^^;;;

러닝톱 아래쪽이 사실 저렇게 말려있지 않고 툭 떨어지는거라서 살짝 바느질을

해볼까 고민중.. 캐쥬얼한 상의라고 생각했는데 흰마바지에 잘 어울리는거 같당


작년 여름 내내 입었던 상의와 입어봤는데 난 이렇게 평범하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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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6-29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트라이프 옷이 시원해보이고 예쁘네요^^

씩씩하니 2006-06-30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번이 상큼하고 이쁘신거 같애요~

이쁜하루 2006-06-30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옷은 사긴 샀는데 어째 백수라 입고 나갈 곳이 없네용..^^;;
화욜날 공개방송 하나 있는데..그때 1번으로 입고 가야겠어요 ^^
 







친구들과 좋아하는 배우 최광일님과 김재만님과 함께 한 대한민국 응원!!!

1승해서 기쁘고 함께 해서 기쁘고!!!

프랑스전 스위스전 모두모두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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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6-14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이쁜하루 2006-06-15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