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생문.. [라쇼몽]이라는 영화로 개봉된적이 있다고도 한다.
세 명의 남녀가 있다. 한명은 무사, 한명은 최고의 도둑, 한명은 무사의 아내
이곳은 재판장. 세명의 남녀는 무사의 죽음에 대해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북과 여러가지 악기가 라이브로 연주된다.
천둥이 치거나 분위기 전환을 위해 치는 북 소리가 심장을 두드리는 듯 하다.
지난번 프리뷰 공연때는 무사가 무당의 몸을 빌어 나오는 연기를 볼 때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꺄악..지르고 말았는데 오늘은 잘 견뎌봐야지 ^^;;
정말 재미있고 또 허를 찌른다고 해야하나..
인간의 위선적인 내면을 유머를 잔뜩 섞어 펼쳐낸 이야기. 나생문..
벌써 마지막 공연이 너무 아쉽지만 다음 공연을 기약해야겠지!
나는 과연 내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얼마나 솔직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