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상식이라며 얘기하는 것들은 실제로는 전혀 상식이 아닌 경우가 많다
많은 경우는 그 상식이란 말은 기득권자가 유포한 말이다. 일종의 언어의 덫이다.
이미 가졌고 현재를 기반으로 더 가져야 하는 기득권자 입장에서는 현 상태가 변하면 안된다
새로 얻는 것은 고사하고 이미 얻은 것까지 그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식이라는 틀을 만들어 놓고 이를 깨뜨리거나 도전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공인된 상식을 무너뜨리려 한다며 불안전한 무리들이라고 매도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러한 상식들이 실은 상식이 아니라 몰상식한 것이었음을 몇차례 체험한 바 있다
겉으로는 소수로 보였을망정 밑바닥에서는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트렌드를 확인하였다
명문학교 나오고 경력이 화려하면 다 되는 줄 알았지만 뚜껑을 여니 한낱 빈 껍데기에 불과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그같은 체험을 이미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도 우리는 시대의 흐름을 믿고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포장지가 아니라 내용물이 어떤 것인지를 평가해서 제일 나은 인간을 대표로 내세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