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명 중에 한명 정도는 내가 인정한다. 이념과 소신에 따라 충실하게 살고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만명 중에 구천구백구십구명은 이념이고 소신이고 아무것도 없다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 있는가? 그렇다면 나에게 자신있게 이의를 제기해 보시라!
그러는 당신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느냐고?
나는 괜히 그냥 말하지 않는다. 움직일 수 없는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말하는 것이다
바로 기자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사회 정의니 기사의 진실이니 하는 것은 애당초 관심이 없다
그냥 사주가 하라는 대로 시키는대로 취재하고 기사내용을 왜곡하고 부풀리기 때문이다
그들이 왜 그렇게 돌변했을까? 그래도 어려운 공부해서 기자가 되었는데 말이다
그게 다 밥벌이의 무서움 때문이다. 먹고 사는게 무엇보다 우선하기 때문이다. 안 그러면 승진도 안되고
사주 지시 무시하고 이념과 소신에 따라 취재하면 짤리는데 별 도리가 있겠는가 말이다
그래서 나는 기자들을 불쌍하게는 여길지언정 무작정 욕해대고 싶은 마음은 없다.
어쩌겠는가! 먹고 살겠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