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그동안 조금 보챈 구석이 있다

진득하니 기다리고 있으면 알라딘에서 알아서 다 처리해주거늘

겨우 3일 정도 기다리면서 오니 안오니 연락이 있니 없니 하면서

조급함을 여과없이 노출하였다.

알라딘에서 혹시 이걸 두고 꽁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백만송이 장미가 드디어 내게 도착하였다

이 음반이 내게 가지는 의미는 무척 크다

나는 음반 같은 것은 사실 잘 구입하지 않는다

간혹 구입하더라도 가요 아니면 아주 드물게 팝 정도이다

그런 내가 러시아 음반을 돈 주고 구입했다는 것은 나 스스로 생각해도 파격적이다

그만큼 기대가 컸으니 3일은  내게 아주 기나긴 시간이었던 셈이다

어쨌든 무사히 도착했고 한동안 러시아 흥취에 흠뻑 빠져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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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이루어지는 일 중에 가장 설레는 것 가운데 하나가

주문한 책을 기다리는 순간이다

주문장 조회를 통하여 배송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데

단계마다 확인하는 순간에 짜릿한 전율이 느껴지곤 한다

그 중에서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울산에서 고객님에게 배송 중이라는 메시지는

그 옛날 님을 기다리던 그 심정과 흡사하다. 배달 아저씨는 영 아니지만......

오늘 드디어 내가 주문한 책과 음반이 내게 배달되고 있단다

한발짝 한발짝 현실로 다가오는 만남이 어찌 예사로울 수 있으랴!

어서오라!  한달음에 달려나가 뜨겁게 포옹해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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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이퍼 100위안에 들었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서재, 리뷰, 리스트 등등이 있지만 거기에는 워낙 고수들이 즐비한지라

페이퍼 100위에 든 것만으로도 그저 황공할 따름이다 

물론 페이퍼에도 무림 고수들이 널려있고 그들과 나는 현격한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어쨌든 의미있는 순위에 진입했다는 것은 자축할 일이다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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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와 서적 한권을 주문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아마 서적이 오래되어서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

백만송이 장미는 음반의 이름일 뿐 실제 백만송이가 배달되는 게 아니다

백만송이 장미를 돈주고 살려면 돈 만원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

러시아 음악과의 진지한 대면은 이렇게 시간이 조금 소요되고 있다

만약 오늘까지 아무런 주문상황에 대한 진척이 없으면 주문 자체를 철회할련다

백만송이 장미를 하염없이 팽개쳐 둘수는 없는 일이다

러시아와 세익스피어의 영국! 무슨 그 시대에 궁합이 안맞은 일이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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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확인해 보았다. 어제와 다를 바 없었다

보통 책 고르고 주문장 제출하면 상품준비 중까지는 그대로 진행된다

토요일날 주문했는데 아직까지 상품 준비 중이란다. 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까지 한번 기다려 보고 여전히 준비 중이라는 메세지까지만 뜨면

주문을 철회할련다. 알라딘이 아닌 오프서점을 한번 살펴 봐야겠다

전에도 한번 이러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메일로 진행상황과 연유를 알려주더니만

요번에는 통 그런 소식조차 없다. 담당자가 바뀐 것일까?

 일이 이렇고 보니 반드시 세익스피어를 구입하고 말겠다는 마음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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