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이지만 다들 대단하다

우리 알라딘 독자님들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들 주무실 시간인데도 도무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무엇이 이토록 몰입하도록 하는 것일까?

아마 나와  비슷한 감정이리라

자기만의 서재가 있으니 알뜰하게 꾸미고 싶은 마음이지 않을까?

그렇다고 해도 나는 감히 미치지 못한다

아무튼 부럽고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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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한바탕  폭우를 기대했건만 허장성세라!

중부지방에 온 것만큼은 아니더라도 한 줄기 빗살을 예상했으나

비는 커녕 바람마저 오히려 잦아들고 있다

베란다에서 비구경하려던 계획도 취소다

여건이 안되니 자연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오늘도 한 30분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기상이 갑자기 바뀌어 폭우가 내리지 않는한

나는 그냥 조용히 잠이나 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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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술마시고 한다고 집에 바로 못갔었는데

방금 와이프한테서 확인전화 왔다

딴데 새지 말고 바로 집으로 직행하라는 것이다

할 수 없다. 매번 샐수야 없으니 그러마 하고 말했다

앞으로 수도 없을 나의 삼천포행을 생각할 때

가끔씩은 와이프의 호출에 순응하며 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오늘은 그런 점에서 알코올에 취하지 않고 맨정신으로 집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아이가 좋아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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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마감시간에 들러본 사람들은 다 알거다

북적대며 어수선한 것이 아마 제일 바쁜 시간일 것이다

사람들은 왜 마감시간에 항상 몰리는지 탓할 뿐이었는데

내가 근무하는 이곳도 매한가지이다

찾아오는 분들도 그렇고 스스로 해야할 일도 또 그렇다

차근차근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선 순위를 정하여 본다

경중과 다급함을 가리다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이윽고 여유로움이 찾아온다

이렇게 되고보니 오히려 시간이 남을 듯하다

아! 사람의 변덕스러움을 누가 탓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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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이라고 함부로 무시했다가는 정말 큰코 다친다

항상 변제 가능한 범위내에 있으니 별다른 걱정을 안했는데

한푼 두푼 쌓이다 보니 결국에는 큰돈이 되었다

부담된다. 마음이 무겁다. 걱정이 태산같지는 않아도 조금 되기는 된다

나는 돈에 관한한 투철하지 못하다(딴 것도 마찬가지인가?)

내가 돈을 다루면 반드시 어디에선가 빵구가 난다

그러면서도 매번 후회하고 속을 단단히 단속을 하지만 그때뿐이다

이번에는 정말이다

나는 곧 죽어도 앞으로 돈 관리는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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