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술마시고 한다고 집에 바로 못갔었는데
방금 와이프한테서 확인전화 왔다
딴데 새지 말고 바로 집으로 직행하라는 것이다
할 수 없다. 매번 샐수야 없으니 그러마 하고 말했다
앞으로 수도 없을 나의 삼천포행을 생각할 때
가끔씩은 와이프의 호출에 순응하며 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오늘은 그런 점에서 알코올에 취하지 않고 맨정신으로 집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아이가 좋아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