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면서 모든 것을 다 이룰 수는 없다

욕심은 탐욕이 되고 탐욕은 결국 파멸을 가져올 것이다

파멸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원체 주변머리가 없어서 내것도 다 못 챙기는 내가 어디 나서랴!

그러나 꼬옥 이루었으면 하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소망은 다 한가지씩 있기 마련이다

남들이 그것을 탐욕이라 부르든 허망한 꿈이라 부르든 개의치 않겠다

그 한가지 소망은 내 삶의 존재의 이유이다

그것이 없어진다면 내 존재도 더 이상 존재할 필요성이 없게 되는 것이다

문득 그러한 나의 소망이 약간씩 어긋날 기미가 보이면 나는 저절로 우울해지고 만다

뭐 대단할 것도 없는 소박한 그 소망만은 다치고 않고 꼬옥 이루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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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드라마나 영화가 만들어지는 수가 많다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는데 사실 나는 별 관심없다

소설은 소설로서 영원히 남아 있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책은 책으로서의 가치와 느낌이 있고 이에 비해 영상은 전혀 다른 세계이다

사전에 작가와 어느 정도 상의하고 의견을 나누어 영상으로 표현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책으로 느낀 이미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에 배역을 맡기거나

애초 작가의 의도나 독자의 보편적 판단과는 어긋나게 표현하는 것을 보노라면

솔직히 기분 나쁘고 우롱당한 것같은 불쾌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독자는 다시한번 보고 싶을 뿐이다.

책에서 받은 느낌을 고스란히 다시한번 체험하고 싶을 뿐이다

그런데 감독이나 연출자가 이를 배신한다면 독자는 책에서의 소중한 느낌마저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

장길산이 그러하고 토지가 그러하다

나는 이들을 그려내는 어떠한 영화나 드라마도 단연코 거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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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언젠가는 웃는 날도 있을거라는.........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현재는 힘들지만 미래는 언제나 더 나아져 있기를 그리면서.

현재는 반복되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어쩌면 영원히 미래는 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쩌랴!

미래마저 꿈꾸지 않으면 현재를 무슨 수로 견디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라며 그렇게 희망하면서

내게도 사노라면 쨍하고 해뜰날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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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간만에 아이 목욕을 시켰다. 아이는 목욕을 좋아한다

이만저만 장난치는게 아니어서 동시에 나도 물을 흠뻑 뒤집어 쓰기 일쑤다

팔, 다리, 등, 배, 엉덩이..........

하나하나 씻기고 나서 헹구고 닦고 옷까지 입히면 족히 1시간이다 

세상에 제일 어려운 일 중 하나가 아이 목욕시키기다

한번 하고나면 온몸에 힘이 쭈욱 빠지는 것이 그냥 아무 것도 하기싫다

아이는 목욕을 하고서 개운한 지 싱글벙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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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리뷰에 추천하신 분이 계신 모양이다

그래서 그 리뷰에는 한분의 추천이 기록으로 남게되었다

고마움을 느낀다. 보잘 것 없는 글에 추천을 다 주시고.......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

나도 다른 님의 서재를 돌아다니면서 추천도 하고 댓글도 남겨야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 내가 게을러서다

아니 그것보다는 그만큼 다른 님에 대한 애정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하거늘 늘 그렇지 못해 죄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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