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침이 돈다. 시간이 없음을 아쉬워 하고 시간이 있으면 읽고 싶어진다
세익스피어와 나는 지금 그런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나는 일방적 생각이다
세익스피어를 번역하고 한글로 풀어쓰는 역자는 참 많을 것이로되
과연 원문의 느낌과 감흥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인물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그런점에서 물 건너온 책은 원작자 못지않게 역자를 잘 만나야 한다
원작자와 역자가 서로 궁합이 맞을 때 비로소 독자는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내가 요즈음 세익스피어에 빠지는 이유는 역자의 어시스트도 크다. 정말 내게는 복이다
보고 또 보고 그러고 나서 또 보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간만에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낀다
쭈욱 검색해보니 역자가 소개한 세익스피어 책이 제법 된다. 4대극 시리즈다
세익스피어는 한국의 이태주라는 역자를 만나서 대한민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