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침이 돈다. 시간이 없음을 아쉬워 하고 시간이 있으면 읽고 싶어진다

세익스피어와 나는 지금 그런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나는 일방적 생각이다

세익스피어를 번역하고 한글로 풀어쓰는 역자는 참 많을 것이로되

과연 원문의 느낌과 감흥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인물이 얼마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그런점에서 물 건너온 책은 원작자 못지않게 역자를 잘 만나야 한다

원작자와 역자가 서로 궁합이 맞을 때 비로소 독자는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내가 요즈음 세익스피어에 빠지는 이유는 역자의 어시스트도 크다. 정말 내게는 복이다

보고 또 보고 그러고 나서 또 보고 싶어지는 작품이다. 간만에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낀다

쭈욱 검색해보니 역자가 소개한 세익스피어 책이 제법 된다.  4대극 시리즈다

세익스피어는 한국의 이태주라는 역자를 만나서 대한민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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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5-01-26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래요?
이태주 번역이 괜찮은가보죠?
저도 너무나 유명한 책들은 사실 번역책들이 엄청 많다보니 실로 고르기가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자꾸 뒤로만 미루게 되어 아직까지 못읽었다죠!..헤헤
누군가가 고전작품 제대로 번역된 책들 리스트로 만들어주었음 좋겠어요..^^
님이 해주실껀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