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구석에 에어콘이 한대 놓여져 있다
그간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가동되지 않았다
에어콘 전기료가 어디 한두푼이랴!
여름에는 에어콘 가동하는 것이 당연하나
언제부터 틀어야 하는지는 정해진 게 없지 않은가.
일단 더운날에 틀면 되는데 첫 단추 끼우기가 그리 쉽지 않다
다들 누가 먼저 총대 매겠지 하며 눈치만 보고 있는 형국이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출현했다. 덥썩 에어코을 가동시킨 것이다
고마운 사람이다. 나는 왜 저런 배짱이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