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은 어느 때보다 길어요

따스하기라도 하면 나을 텐데

모든 게 꽁꽁 얼어요

 

달이 얼굴 내밀고

별이 빛나도

겨울밤은 더 춥고 길어요

 

아무리 밤이 길어도

아침이 오고,

해는 따스한 눈길로

언 세상을 녹일 거예요

 

 

 

 

*지난 겨울은 그렇게 춥지 않았구나, 이번 겨울은 어떨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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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8-29 07: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번 겨울은 어떨까요^^ 작년 여름보다 올해가 더 더웠던 걸 보면 올해는 춥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희선 2022-08-31 01:45   좋아요 2 | URL
여름 더웠으니 겨울은 추울까요 얼마전에 백두산에 눈이 왔다는 기사 봤어요 아주 덥거나 아주 추운 지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페넬로페 2022-08-29 21: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더운건 싫은데 추운 겨을이 온다 생각하니 은근 싫어지네요.
겨울 오기전에 이 가을같은 여름, 만끽해야겠어요.
희선님도 푸른 하늘, 구름, 바람 맘껏 즐기세요^^

희선 2022-08-31 01:47   좋아요 2 | URL
며칠 가을 같은 날씨였는데, 어제는 하루 내내 비가 왔어요 가을 장마 같은... 가을 좋죠 걷기에 좋고 지내기에도 좋은... 이런 때도 빨리 지나갈지 모르니 많이 즐겨야 할 텐데... 태풍이 온다는 말이 있더군요 태풍이 와도 피해주지 않고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희선

새파랑 2022-08-29 22: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겨울이 좋더라구요. 추울때 꽁꽁 싸매는게 좋다는 ㅋ 반대로 여름은 싫습니다 ㅎㅎ

희선 2022-08-31 01:49   좋아요 2 | URL
겨울은 추워서 별로지만, 눈은 좋아요 이번 겨울에 눈 보고 싶네요 여름 괜찮기도 하지만 비가 많이 와서... 파키스탄은 두달 넘게 비가 온다고 하더군요 비가 그치기를...


희선

페크pek0501 2022-08-30 13: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겨울을 좋아하는 1인이에요. 땀이 덜 나서 운동할 때 좋거든요. 따스한 이불도 좋고요...
또 추운 날씨에 집에 들어오면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도 좋고요.^^

희선 2022-08-31 01:51   좋아요 1 | URL
겨울엔 밖에 나갔을 때는 춥지만 걸으면 덜 춥죠 땀이 덜 나서 운동하기에 좋겠습니다 아주 추울 때는 빼고... 따스한 이불속 생각하니 따스하네요 선선해져서 그런가 봅니다 더운 한여름에 봤다면 덥다고 느꼈겠습니다


희선

mini74 2022-08-30 13: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겨울 좋아해요. 따뜻한 곳에서 귤 까먹는 재미 *^^*

희선 2022-08-31 01:59   좋아요 1 | URL
겨울엔 귤이죠 여름에도 귤이 나오더군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런 거 있다는 거 알았습니다


희선
 

 

 

 

봄이 오지 않는 마음엔

여름도 가을도 오지 않고

언제나 겨울이지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봄은 어디에

 

오랫동안 꽁꽁 얼어서

봄이 가까이에 와도

알아채지 못하는 거겠지

 

바로 곁에 다가 온

봄을 봐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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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8-28 07: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희선님 봄 같은 분 바로 옆에 있는 봄을 알아보는 눈이 중요하죠. 그래야 봄을 놓치지 않으니까...

희선 2022-08-29 02:27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 님 고맙습니다 봄 같다니... 그런 말 들어본 적 없어요 다른 말도... 지금은 겨울도 따듯하지만, 봄하고는 다르기도 하네요 진짜 봄인든 마음의 봄이든 잘 보면 좋겠습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2-08-28 0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 8월에서 9월이 되지 않았는데, 계절은 많이 달라졌어요.
아침 바람이 차갑습니다.
희선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2-08-29 02:28   좋아요 0 | URL
팔월엔 여름과 가을이 함께 있기도 하네요 그래도 구월이 오고 조금 더운 날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구월에도 좀 더운 날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 추석이 가까워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페넬로페 2022-08-28 1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봄 다응에 여름, 가을 겨울이 차례로 지나가니 봄이 오지 않은 마음을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그럴수도 있겠어요
근데 꼭 순서대로 살 필요가 있나요!
그냥 가을부터 시작해서 겨울 지나야하니 봄이 오려면 아직 한창 남았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희선 2022-08-29 02:42   좋아요 1 | URL
마음에는 자연처럼 철이 차례대로 오지 않기도 하죠 마음에 봄이 오지 않으면 그건 그것대로 살아도 괜찮겠네요 기다리면 언젠가 올 거다 하는 거죠 기다리다 지치면... 아주 바라는 건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느 순간 왔을 때 잘 알아보려면...


희선

scott 2022-08-28 23: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년 내내 이번 주말 같은 날씨이길 바라지만
이런 날씨가 쭈욱 이어지면 생태계에 큰 문제가 생기 겠죠.

몇일 후면 9월!
추석 지나면 스웨터 입고 ,,

그리고 코트 입고,,,,

또 한 번의 봄이 찾아 오겠지만

마스크는 평생 ㅠ.ㅠ

희선 2022-08-29 02:45   좋아요 0 | URL
좋은 날씨만 이어져도 안 좋군요 세상엔 비도 와야 하니... 세계 여기저기가 물이 말라서 물속에 있던 게 드러나기도 했군요 예전엔 물이 그 정도 있었다는 건데, 지금은 많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 낙동강 녹조 보기도 했는데, 걱정입니다

아직 팔월이지만 가을이 온 듯도 하군요 지내기에 좋은 가을... 마스크 평생 써야 할까요 그것도 걱정이네요


희선
 

 

 

 

아무리 가까운 사람도

죽음은 함께 하지 못한다

 

죽음을 생각하고 지금을 흘려보내도 괜찮을까

살았을 땐 덜 쓸쓸해도 괜찮잖아

 

기대하지 않고

기대지 않고

홀로 서면 낫겠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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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8-26 07: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죽는건 혼자지만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이들의 손을 꼭 한번 잡아보고 떠날 수 있다면 그것도 혼자가 아닌건 아닐까 하는.... 그냥 그런 생각을 가끔 해요 ^^

희선 2022-08-28 01:59   좋아요 2 | URL
마지막 순간을 여러 사람 배웅을 받으면서 가는 것도 괜찮겠지요 남은 사람은 슬퍼해도 떠나는 사람은 좀 나을 것 같네요 여러 사람이 자신을 보내준다면...


희선

거리의화가 2022-08-26 09:1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요즘 죽음에 대한 사유에 관한 내용들이 북플에 많이 올라오는 듯 싶네요^^ 덕분에 저도 계속 생각하지만 역시 뚜렷한 결론은 나지 않습니다. 지인에게 의존하는 것도 그 사람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되고요.

희선 2022-08-28 02:06   좋아요 2 | URL
사람은 죽을 때는 혼자겠지요 아무도 그걸 함께 하지 못하고 그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 자신이 죽는 건 그렇게 슬프지 않을 것 같은데, 한 게 없어서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즐겁게 살아야지 생각하기도 하는데...


희선

mini74 2022-08-26 12: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죽음의 순간이 그래도 외롭지 않았음 좋겠어요 *^^*

희선 2022-08-28 02:08   좋아요 2 | URL
죽음의 순간은 어떨지... 그걸 자신이 느낄 수 있을지... 저는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까지 괜찮게 살았다 생각하면 좋을 텐데...


희선

2022-08-26 2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28 0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27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28 0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cott 2022-08-28 00: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인간은 혼자 입니다
태어날 때 곁에 있어도
떠나는 순간에는,,,,

조부모님의 마지막 순간
모두 홀로 그렇게 가셨습니다

코끼리는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서
그곳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생을 마감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묻힐 땅(높은 부동산 가격) 조차 점점 사라지고 있죠

희선 2022-08-28 02:32   좋아요 2 | URL
그렇지요 태어날 때는 한사람이라도 있지만, 떠날 때는 혼자네요 그게 아주 안 좋은 건 아니겠지요 혼자여도 자기 삶을 돌아보며 떠나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럴 시간 있을지... 어쩌면 평소에 생각하는 게 좋을지도...

동물은 보이지 않는 데서 죽기도 하고, 코끼리는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가서 죽는군요 고래는 바닷속으로... 갑자기 고래가 생각나다니... 그렇게 죽는 고래가 많아야 할 텐데 싶어요

땅에 묻히기는 것보다 화장하고 뼛가루를 어딘가에 뿌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희선
 
일곱 색의 독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2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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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달 전에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가 나오는 소설 《하멜른의 유괴마》를 만났는데, 이 책 《일곱색 독》에도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가 나오더군. 이게 먼저인지 나중인지 잘 몰랐는데 하나 하나 보고, 마지막에 옮긴이 말에서 이게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이야기에서 두번째라는 말을 봤어. 내가 책을 본 차례가 바뀌었군. 지난번에 볼 때는 놓친 것도 있는 것 같아.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가 연기학원에 다니고 잘생겼다는 거. 어쩌면 맨 처음에 만난 《살인마 잭의 고백》에도 나왔을지도 모르겠어. 그건 더 예전에 봐서 거의 잊어버렸어. 장기이식 이야기였는데. 이건 기억하는군. 내가 예전에는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보다 이야기 자체에 더 관심을 가졌어. 지금은 소설에 나오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는 해. 소설 구성 요소 세 가지가 인물 사건 배경이던가. 사건과 배경은 뭐가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인물이 가장 처음인 건 맞는 것 같아.

 

 형사라고 해서 다 무서운 얼굴은 아니겠지. 눈빛은 날카로울지라도. 이누카이 하야토는 여자를 속일 얼굴로 보이지만 여자한테는 속고 남자 거짓말은 바로 알아본대. 범인이 여성일 때는 거짓말을 알아채지 못하는 거지. 그럴 수도 있다니. 남자 여자 따지지 않고 사람을 보면 될 텐데. 사람으로 공통된 것도 있잖아. 그런 걸 잘 꿰뚫어 보면 여자한테 속지 않을 텐데. 나도 잘 모르는데 이런 말을. 나도 여자를 잘 모르기는 해. 여기에는 일곱 가지 이야기가 담겼어. 제목에는 색깔이 들어갔어. <붉은 물> <검은 비둘기> <하얀 원고> <푸른 물고기>(이건 파란 물고기라 해야 할 텐데) <녹색 정원 주인> <노란 리본> <보라색 헌화>. 일곱 가지 색깔 하면 무지개가 떠오르는데 무지개 색은 아니군. 두 가지만 다르네.

 

 여기에서 말하는 독은 사람이 안 좋은 마음을 먹게 하는 걸지도 모르겠어. <푸른 물고기>에 나온 날개쥐치에는 실제 독이 있더군. 이름이 날개쥐치여서 쥐포 만드는 쥐취와 비슷한 건가 했는데 날개쥐취는 복어과였어. 이 물고기는 따듯한 곳에 나타나는 건데 일본에서도 위쪽 지방에 나타나게 됐대. 이 물고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려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날개쥐취를 제주도에서 봤다는 말이 나왔어. 이 물고기는 먹으면 큰일나. <검은 비둘기>에서도 다른 비둘기 종류가 북쪽으로 옮긴 걸 말했군. 검은 비둘기는 다른 비둘기와 다른 걸 먹어서 똥 성분도 달라. 이게 중요한 단서, 아니 증거라 해야 할까. 이것보다 더 분명한 증거도 있었어. 남을 괴롭히고 재미있다고 여기는 사람 마음은 하나도 모르겠어.

 

 왜인지는 몰라도 여기 담긴 소설 보면서 이 사람 좀 이상하다 느끼기도 했는데, 책을 읽어가다 보니 정말 그렇더군. <푸른 물고기>는 반전이 있기는 했지만, 그것도 보면서 그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감으로 맞히면 안 되는데. 난 그저 책만 보는 거니 괜찮겠지. 단 한편 <노란 리본>은 잘 몰랐어. 이건 잘 모르게 쓰기는 했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 모습을 하는 걸 부모가 허락한 데는 뭔가 까닭이 있었는데, 내가 그걸 몰랐군. 난 그저 부모가 아이 마음을 알아주는 걸로만 여겼어. <노란 리본>에 나온 마이는 정말 성동일성 장애인지 그건 잘 모르겠어. 그 아이가 살아갈 날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 지금은 그런 걸 받아들이기는 해도 여전히 차별이 있잖아.

 

 첫번째 <붉은 물>과 마지막 <보라색 헌화>는 이어지는 이야기기도 해. 그런 걸 수미상관이라 하던가. 일부러 그렇게 쓴 거 아닌가 싶어. 아무리 자신이 남을 이용해 복수해도 그 일로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으면 죄책감에 시달리겠지. 보통 사람은 그럴 텐데, 양심 없는 사람은 그러지 않을 것 같아. 학교에서는 축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학교가 아닌 데서는 노숙인을 괴롭히는 아이도 있다니. 그거 보니 운동 선수가 학교 다니면서 다른 아이를 괴롭힌 이야기가 있었다는 게 생각났어. <하얀 원고>에서는 출판사와 그저 작가라는 이름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을 비꼬는 것 같았어.

 

 나카야마 시치리는 피아니스트 탐정 미사키 요스케, 어렸을 때 범죄를 저질렀지만 지금은 변호사인 미코시바 레이지 이야기도 썼어. 와타베 형사 판사인 시즈카 검시관 이야기도 있군.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이야기도 앞으로 더 나오는가 봐. 나카야마 시치리 이야기는 저마다 다르면서 이어져 있기도 해. 그런 거 보는 재미도 있고 사회 문제를 생각하게도 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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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7: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25 2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22-08-26 03: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나카야마 시치리 책이군요.
일본 미스터리에 요즘 나카야마 시치리도 책이 많이 소개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시리즈로 나오는 책이라고 하니, 재미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희선님, 기분 좋은 금요일 되세요.^^

희선 2022-08-28 01:56   좋아요 2 | URL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도 여러 권 나왔던데, 첫번째 나오고 두번째는 꽤 시간이 지난 다음에 나왔네요 일본에는 여섯번째까지 나왔던데... 나카야마 시치리 소설에 나오는 사람은 가까운 거리에 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주말 하루 남았습니다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페넬로페 2022-08-28 13: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누카이형사가 굉장히 독특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연기학원도 다니고요.
형사물은 항상 반전이 매력인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희선 2022-08-29 02:17   좋아요 1 | URL
어쩌면 예전에 왜 연기학원에 다녔는지 나왔을지도 모를 텐데... 나카야마 시치리는 반전 잘 써요 처음에 보면 좀 놀랍기도 한데, 여러 번 보면 나오겠다 생각하기도 해요


희선
 

 

 

 

하루 잘 보내셨어요

 

하루는 짧지만 길기도 하지요

한해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한주 한달 한해가 되겠지요

 

그날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면 좋을지,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잖아가 좋을지

하나만 고르기 어렵겠습니다

둘 다 맞는 말이지요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하루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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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8-26 17: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내일도 그 내일도 그 내일도 오늘이랑 별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ㅋ 최근에는 하루가 조금만 천천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희선 2022-08-28 01:53   좋아요 1 | URL
저도 다르지 않네요 오늘도 이렇게 게으르게 지내다니 할 때가 많습니다 이달엔 더한 것 같기도 합니다 2022년이 다... 이런 말 처음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희선

2022-08-28 13: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8-29 0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