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별이 열리면 둘레가 밝아지고

멋진 소리가 들린답니다

 

귀 기울이면 별이 열리는 소리 들릴까요

 

이 세상에선 별나무

보고 듣기 어렵겠네요

어디에 가면 만날지

 

별나무는 파랑새처럼

당신 가까이에 있을지도

한번 찾아 보세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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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 가고

어두워지자

넌 깨어났어

 

어둠을 좋아하는 너

아니

조용한 밤을 좋아하는 건가

 

모두가 잠든 밤에

넌 깨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

 

가끔은 밝을 때

걸어보는 건 어때

그때도 좋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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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추우면

몸도 추워요

 

따스한 이야기에

따듯한 차 한 잔

어떠세요

 

찬 바람 부는 겨울에도

그대 마음은 따스했으면 해요

 

 

 

 

*갑자기 겨울이라니, 이럴 때도 있지요. 지난 겨울 추웠지만 따스했던 기억을 떠올려봐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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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5-20 11: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희선님
따스한 겨울의 기억을 떠올리는
목요일 멋지게 보내세요 ^ㅅ^

희선 2021-05-22 00:16   좋아요 1 | URL
아직 봄 조금 남았지만, 여름에 더 가깝군요 여름이 가고 가을이 가면 다시 겨울이 오지요 뚜렷하다고 하기 어렵지만 아직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런 것도 못 느끼는 때가 올까 걱정입니다

scott 님 주말입니다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감은빛 2021-05-21 17: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참 요상하죠.
5월인데 한여름처럼 더웠다가 갑자기 겨울처럼 추워지더라구요.

희선 2021-05-22 00:20   좋아요 0 | URL
사월에도 좀 이상했는데, 오월도 다르지 않네요 이것도 이상기후겠습니다 지구는 지금도 나빠지기만 하는가 봅니다

감은빛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1-05-21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 겨울 정말 추웠는데,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5월에도 어느 날은 겨울처럼 차갑기도 하고요.
비가 내린 금요일입니다.
희선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희선 2021-05-22 00:24   좋아요 1 | URL
제가 사는 곳은 비는 오지 않았는데 맑았다가 흐려졌어요 비 온 뒤여서 그런지 서늘했습니다 비가 오면 춥기도 하죠 며칠전에눈 습하고 좀 추워서 보일러 잠깐 틀었습니다 어제랑 지금은 조금 서늘한데 습한 건 덜해서 보일러는 안 틀기로 했어요

이번주 게으르게 지내서 그런지 주말이 빨리 왔습니다 서니데이 님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먼 앞날보다 지금을 생각해야지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잖아

나중을 생각해도 할 수 있는 건 없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야지

좀 더 나은 쪽으로 가도록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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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지

진짜 같은 꿈

그곳에서 난 아주 다르게 살았어

현실은 힘들고 괴롭지만

꿈나라는 아주아주 좋았어

줄곧 그곳에 머물고 싶었어

하지만 언제나 현실로 돌아왔어

 

꿈속엔 오래 머물 수 없어

어쩌면 그래서 더 좋을지도

꿈속이 현실이 되면

다시 안 좋게 보일까

아니

현실을 꿈처럼 살아도 괜찮겠어

어차피 삶은 짧은 봄꿈 같은 거잖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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