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멀어지는 마음은 슬퍼

 

언제나, 는 아니어도

가끔, 은 날 생각해

그럼 난 기쁠 거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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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이이이잉, 휘이이이잉

쓸쓸한 밤

쓸쓸하게 부는 바람에

쓸쓸해지는 마음

 

휘이이이잉, 휘이이이잉

쓸쓸해도

내가 있으니

쓸쓸해 하지 마

 

바람이 말했지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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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세상을 떠난 사람이

꿈에 나오기도 해

 

그럴 때야말로

아, 이건 꿈이구나

해야 할 텐데,

꿈속에선

세상을 떠난 사람을

여전히 살아있다고 생각해

 

깨고 나면

아니구나 할 텐데……

이상한 일이야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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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6-19 1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나왔는데 너무 반갑더라구요 ㅜㅜ 가끔씩 생각을 하니까 꿈에서 나오나 봐요~~

희선 2021-06-21 01:25   좋아요 1 | URL
꿈에서 반가운 사람을 만나서 좋으셨겠습니다 깨고 나면 마음이 좀 아플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주 꿈에서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희선
 

 

 

 

그대가 어렵고 힘든 일에 빠졌을 때

전 아무 힘도 되지 못하겠지요

자신을 구할 수 있는 건 자신뿐이에요

 

그대가 어렵고 힘든 일에서

스스로 빠져나오길 바라요

 

그대에게 힘을 주는 게 있기를,

언제나 기도할게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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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22598 2021-06-18 06: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희선님의 이 시도 힘이 되어요 ^^ 참. 친절하고 따뜻한 시. 감사해요!

희선 2021-06-19 02:25   좋아요 1 | URL
han22598 님 해주신 말씀도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한국은 주말이에요 거기도 곧 주말이 찾아오겠지요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새파랑 2021-06-18 1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시를 읽고 김광진의 <진심>이란 노래가 떠올랐어요 ㅎㅎ ˝그대를 지켜주는건 그대안에 있어요. 강해져야만 해요˝ 이런 가사인데 좋아요 ^^

희선 2021-06-19 02:29   좋아요 1 | URL
그 노래 못 들어봤던가 하고 찾아서 들어보니 들어본 적 있는 거네요 노랫말은 자세하게 몰랐네요 자신을 지키는 건 자신 안에 있겠지요 그걸 알면 좋을 텐데, 가끔 그걸 다른 데서 찾기도 하네요


희선

페크pek0501 2021-06-18 12: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신의 의지(마음)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냥 옆에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 힘을 보탤 수 있을 뿐인 것 같아요.

희선 2021-06-19 02:31   좋아요 1 | URL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다고 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 아니겠지요 페크 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냥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한테 힘이 될 거예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하다니...


희선
 

 

 

 

 어릴 때부터 난 만화영화 좋아했다. 만화영화는 어린이만 보는 게 아니다. 내가 좋아한다고 이런 말을 하다니. 늦은 밤에 만화영화 보는 게 얼마나 좋은데. 어릴 때 난 왜 밤에는 만화영화 안 하나 했다. 지금 생각하니 케이블 방송에서는 했을지도. 내가 어릴 때 우리 집은 지상파 방송밖에 안 봤다. 지금 딱 하나 보는 <복면가왕>은 컴퓨터로 방송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방송(on air)으로 본다.

 

 만화영화에는 주제곡이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 만화영화를 해줄 때 주제곡을 새로 만들어서 보내줬다. 그것도 앞에 노래만. 케이블 방송에서는 노랫말을 한국말로 바꾸기도 하고 그대로 내 보내주기도 하는 것 같다. 일본 사람 이름을 한국 사람 이름으로 바꾸기도 하는구나. 어릴 때는 그런 거 보고 한국 만화영화로 생각했던 것 같다. 자라고 나서 그런 게 일본 만화였다는 걸 알았다. 지금 아이들은 예전 아이들과 다르게 자신이 보는 만화영화가 일본 만화영화인지 알겠다.

 

 내가 주로 듣게 된 일본 노래는 만화영화 주제곡이다. 한국에서 만든 만화영화 주제곡은 어쩐지 동요 같기도 하다. 그래도 어릴 때는 그런 거 좋아했구나. 만화영화 주제곡 듣기도 했으니. 일본 만화영화 주제곡은 가수가 하기도 하고 성우가 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성우면서 가수인 사람 많다(얼마전에도 한 말). 배우면서 가수인 사람도 많구나. 만화영화 주제곡은 나중에 싱글 음반으로 나온다. 일본 만화영화는 시작할 때뿐 아니라 끝날 때 노래도 있다. 모든 만화영화가 그런 건 아니구나.

 

 노래를 듣다가 괜찮으면 노랫말 찾아보고 싶었다. 인터넷에서 찾으면 일본말을 한국말로 옮긴 것도 나오지만, 난 일본말만 적힌 걸 찾고 싶었다. 예전에 일본 사이트에서 노랫말이 있는 홈페이지 여러 곳 찾았다. 그런 곳은 글을 복사할 수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노랫말 복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노랫말을 복사한 건 일본말을 한국말로 옮겨보고 싶어서였다. 그런 거 많이 못 해 봤다.

 

 

http://www.littleoslo.com/lyj/home/

https://www.lyrical-nonsense.com/

https://j-lyric.net/

 

 내가 일본 노래 노랫말 찾는 곳이다. 혹시 나처럼 일본말만 나오는 노랫말 찾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해서. 내가 말 안 해도 벌써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더하는 말

 

 이걸 쓰고 나서 알았다. 뭐냐 하면 구글 재팬에서 노랫말 찾으면 바로 나온다는 거(구글 재팬이 아니어도 괜찮을지도). 평소에는 구글에서 안 찾는데, 일본에서 나온 책이나 작가 그런 거 찾을 때 구글을 쓴다. 얼마전에는 네이버에서 찾아도 나온다는 거 알았다. 아니 나도 잘 모르겠다. 찾던 데서 안 나오면 다른 데서 찾아보는 것도 괜찮겠지.

 

 밑에는 얼마전에 다시 들은 노래다. <기동전사 건담 SEED 데스티니>에 나온 노래다. 데스티니는 한글로 쓰다니. 이 노래는 몇해 전에 한국말로 옮겨 보기는 했는데, 아직도 잘 모르는 곳이 한 곳 있다. 일본말 잘 아는 사람은 그거 틀렸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이 건담 시리즈는 ‘시드’와 ‘시드 데스티니’ 두 가지다. 여기에서 말하는 건 평화. 아주 짧게 말하다니. 많은 사람이 죽은 다음에야 싸우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그전에 알아야 할 텐데.

 

 

 

희선

 

 

 

 

 

 

 

君は僕に似ている(넌 날 닮았어) - See-saw

https://youtu.be/ORW1BKBe0DE

 

 

 

君は僕に似ている(넌 날 닮았어)

 

 

작사 : 石川智晶(이시카와 치아키)

작곡 : 梶浦由記(카지우라 유키)

노래 : See-saw

 

 

 

君の姿は僕に似ている

静かに泣いてるように胸に響く

 

네 모습은 날 닮았어

조용히 우는 듯 가슴에 울려퍼져

 

何も知らない方が幸せというけど

僕はきっと満足しないはずだから

うつろに横たわる夜でも

僕が選んだ今を生きたい それだけ

 

아무것도 모르는 게 행복하다지만

난 분명 만족하지 않을 거야

공허하게 가로놓인 밤에도

내가 바란 지금을 살고 싶을 뿐

 

君の速さは僕に似ている

歯止めのきかなくなる空が怖くなって

僕はいつまで頑張ればいいの?

二人なら終わらせることができる

 

네 속도는 나와 비슷해

멈출 수 없는 하늘이 무서워졌어

난 언제까지 힘내면 돼?

둘이라면 끝낼 수 있어

 

どうしても楽じゃない道を選んでる

 

어떻게 해도 편하지 않은 길을 가

 

砂にまみれた靴を払うこともなく

こんな風にしか生きれない

笑って頷いてくれるだろう 君なら

 

모래투성이 신을 털지도 못하고

이렇게밖에 살지 못해

너라면 웃으며 고개 끄덕여주겠지

 

君に僕から約束しよう

いつか僕に向かって走ってくる時は

君の視線を外さずにいよう

きっと誰より上手に受け止めるよ

 

내가 네게 약속할게

언젠가 나한테 달려올 때는

네 눈길 피하지 않도록

꼭 누구보다 잘 받아들일게

 

君の姿は僕に似ている

同じ世界を見てる君がいることで

最後に心なくすこともなく

僕を好きでいられる

僕は君に生かされてる

 

네 모습은 날 닮았어

같은 세상을 보는 네가 있어서

마지막에 마음도 잃지 않고

날 좋아할 수 있어

네가 날 살려(나는 너 때문에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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