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앞날 자신은 어떨지 생각하세요

 

가끔 전 새벽에 그런 생각에 빠지고

마음이 안 좋아지기도 합니다

지구도 걱정이지만

제 앞날도 캄캄해요

본래 삶 자체가 어둠속을 더듬어가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아직 오지 않은 날보다 지금을 살아야겠지요

 

어둠속을 걷는다 해도

가끔 친구를 만나고

멀리서 비치는 빛도 보겠습니다

 

앞이 캄캄해도 어둠에 빠지지 않게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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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7-11 23: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잡은 마음이 어둠속 작은 불빛이 되어줄거라 믿어요 *^^*

희선 2022-07-12 01:23   좋아요 1 | URL
마음을 다잡아야 해 하는데, 자주 그래야 하네요 많은 사람이 그럴지 저만 그럴지, 저만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희선

감은빛 2022-07-12 08: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둠에 빠지면 잠시 그대로 빠진 채로 좀 쉬면 어떨까요? 곧 다시 빛이 찾아와 어둠을 몰아내 주겠지요.

희선 2022-07-13 00:41   좋아요 1 | URL
어둠에 빠져서 잠시 쉬어도 되겠지요 저는 언제나 어두워서... 갈수록 더... 가끔 작은 빛이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그랬을 거예요 감은빛 님 고맙습니다


희선

거리의화가 2022-07-12 09: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누구나 앞날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애써 마음을 억누르거나 다잡는 것이겠지요. 캄캄한 어둠은 빛과 공존하는 거라는 생각해보게됩니다.

희선 2022-07-13 00:33   좋아요 2 | URL
앞날을 아는 사람은 없겠습니다 어떤 일은 생각도 못하기도 하는군요 그때 그때 잘 넘어가면 좋을 텐데, 그럴 때도 있고 질질 끄는 것도 있는 듯합니다 어둠과 빛은 다 있어야 하죠


희선

새파랑 2022-07-12 11: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단 제 앞도 모르는데 지구 걱정은 좀 안되더라구요 ㅜㅜ 반성합니다~!!

희선 2022-07-13 00:34   좋아요 2 | URL
가끔 지구 걱정을 하지만 뭔가 잘 하지는 못하는군요 그저 아끼기... 아끼지 않는 것도 있을지도...


희선

페넬로페 2022-07-12 14: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둠속을 걷고, 앞날도 어두컴컴하고~~
저도 그래요.
희선님 글처럼 그저 어둠에 빠지지 않게 맘도 다 잡고~~
그렇게 살아가야겠어요^^

희선 2022-07-13 00:36   좋아요 1 | URL
다들 비슷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주아주 괜찮은 사람 조금 빼고... 그런 사람은 얼마 안 되겠습니다 다 걱정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겠지요 천천히 가도 괜찮겠습니다 마음이 아주 어두워지지 않으면 좋겠네요 뭐든 시간이 가면 나아진다지만... 그 말을 알아도...


희선

서니데이 2022-07-12 18: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느 날 갑자기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러면 정말 막막한 느낌이 보이지 않는 느낌의 그 순간에 더해져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요.
그럴 때는 잠깐 기분 전환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희선님, 오늘도 더운 하루입니다.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희선 2022-07-13 00:40   좋아요 2 | URL
늘 좋게만 생각해도 안 될 것 같습니다 본래 사람은 안 좋은 걸 먼저 생각한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살아 남았다고... 마음이 어두워지고 어찌하면 좋을지 모를 때는 기분을 바꾸려고 해야겠습니다 즐거운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기...

칠월엔 덥다는 생각이나 말을 자주 하네요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