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면 끝나는 것처럼

사람이 이 세상에 오면,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

 

시작과 끝은 다르게 보여도

아주 다르지 않고

끝났다고 그게 끝은 아니거든

 

사람 삶이 끝난다고 해도 다 사라지지는 않아

자신은 가도 다음으로 이어지고

세상은 돌고돌아

 

자신이 없는 세상

자신이 있는 세상

자신이 사라진 세상

 

시작과 끝은 이어졌어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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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5-05 07:5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회귀 인가요? ^^ 자신이 사라진 세상이란 문장은 왠지 서글프게 느껴지네요 ㅜㅜ

희선 2022-05-07 00:49   좋아요 2 | URL
자신이 사라진 세상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날이 오기는 하겠지요 새파랑 님 그때까지 즐겁게 살아요


희선

페넬로페 2022-05-05 14: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시작과 끝은 뭔가로 여전히 연결되지요.
완결이란 이 세상에 없는것도 같아요.
요즘 신곡 읽고 있지만 아직은 이 세상에서의 끝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ㅋㅋ
청춘도 아니면서요~~

희선 2022-05-07 00:51   좋아요 1 | URL
끝이 나서 좋은 것도 있지만, 끝나도 새로운 시작이 있어서 다행이죠 하루하루가 그렇고 달이나 해도 그러네요 세상에 완결은 없고 그걸 볼 수도 없겠습니다 아직 세상이 끝나지는 않을 거예요 그런 거 생각하고 벌써 비관스럽게 살지 마라는 말도 있더군요 그날이 온다 해도 아주아주 나중일 거예요 지금을 살면 괜찮겠지요


희선

바람돌이 2022-05-05 14: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내가 없는 세상은 왠지 좀 슬프네요. 죽는다는 말보다 없다라는 말이 왠지 좀 더 씁쓸한 느낌이랄까요? 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이는 아니지만 어린이의 맘으로 행복한 기억들을 돌아보는 날입니다.

희선 2022-05-07 00:53   좋아요 1 | URL
사람이 죽어도 아주 사라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더군요 아주 작은 것이 되어 세상에 머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자신이 아닐지... 자신이 없는 세상, 생각하면 슬프지만 오기는 하겠지요 바람돌이 님 어린이날에 좋은 기억 떠올리셨겠지요 어린이 마음도 갖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희선

han22598 2022-05-06 04:2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내가 중심이 되면..나의 삶과 죽음이 중요하지만, 나를 포함한 세상으로 눈을 들어보면. 그 세상은 나의 존재가 사라지더라도..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희선 2022-05-07 00:55   좋아요 1 | URL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그러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언제까지나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한두사람 사라져도 세상은 그대로라니 그런 거 생각하면 아쉽지만 그게 이치기도 하네요 남은 사람한테 좋은 세상이면 좋을 텐데...


희선

scott 2022-05-06 15: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시작과 끝
생성과 소멸

자연의 이치이자 순리 인것 같습니다

영원한 불멸도 없고
영원한 죽음도 없는,,,,

희선 2022-05-07 00:57   좋아요 1 | URL
그런 거 생각하면 쓸쓸하지만, 그걸 받아들이면 괜찮을 듯도 해요 이렇게 말하지만 저도 아직 못하는 것 같아요 생각이라도 하는 거죠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사람만 그런 건 아니군요 자신이 죽어도 다른 사람이 살아가는군요


희선

그레이스 2022-05-06 23: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허무인듯도, 자연주의인 듯도 !

희선 2022-05-07 00:58   좋아요 1 | URL
끝을 생각하면 덧없기도 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 즐겁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한번뿐인 삶이니... 늘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텐데...


희선

페크pek0501 2022-05-06 23: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자식을 분신으로 남기고 세상 떠나니 쭉 이어진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자식을 낳지 않고 사는 부부도 많으니 다른 각도로 생각할 필요가 있는 듯해요.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라 뭔가 흔적을 남기고 떠난다고 볼 수도 있겠어요. 글쓰기도 흔적을 남기는 작업이기도 하죠. 문화, 국민성, 역사 이런 것도 개개인이 모여 이루어져 나가는 것이니 각 개인은
작은 점만한 흔적이라도 남기고 떠난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희선 2022-05-07 01:10   좋아요 1 | URL
사람이 산 흔적은 어딘가에 남겠지요 그걸 다른 사람이 다 아는 건 아니겠지만... 그런 거 몰라도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해요 예전엔 저도 흔적이 남으면 좋을 텐데 했는데 지금은 살 때까지 살다 가면 좋겠다 싶어요 핏줄이 아니라 해도 사람은 이어져 있기도 하겠지요 지금까지 세상도 그렇게 이어져 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작은 점도 괜찮겠습니다


희선

서니데이 2022-05-07 01: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금요일이야, 주말이 시작. 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시간이 토요일이 되었네요.
시작하면 언제든 끝이 있는데, 그 중간의 과정을 잘 채우는 게 인생 같아요.
좋은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지만, 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어요.
희선님 좋은 일들 가득한 주말 되세요.^^

희선 2022-05-07 01:18   좋아요 3 | URL
오월 첫번째주는 날씨 좋았는데 벌써 가는군요 하루하루 갈수록 더워진 듯하지만... 해질 무렵에는 서늘하기는 했어요 그때 좋기도 했습니다 중간을 잘 채우면 끝도 좋겠습니다 아니 중간을 즐기는 게 좋겠네요 뭐든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니... 이 정도면 잘 살았다 하는 생각이 들면 좋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주말 멋지게 보내세요


희선

mini74 2022-05-07 08: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뫼비우스의 띠? 가 떠올라요. 보이지 않을때도 어디선가 나는 열심히 걸어가고 있지 않을까요.

희선 2022-05-07 23:40   좋아요 1 | URL
어디선가에서는 열심히 걸어간다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더 잘 살면 좋을 텐데 싶기도 합니다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