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시간, 책 쓰기의 힘 - 성공한 사람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진짜 자기계발
이혁백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 1시간, 책쓰기의 힘


이 책은 최근에 출간된 책이 아니다. 첫 출간 후 벌써 만 2년이 지난 책이다.
그만큼 검증된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저자의 진솔함과 겸손함이다.
누군가는 작가가 되어 50억 이상을 모으고, 람보르기니를 탄다는 자랑만이 남는 책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도 고백한다. 성공욕구와 금전욕심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딱 3년 전이다. 50억을 모으고 람보르기니를 탄 누군가의 책을 보고
나 또한 책쓰기를 시작하였다. 평일에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 회식날에 오히려 취기에
새벽 3시까지 미친 듯이 쓰곤 했다. 그렇게 5번 정도 써둔 글의 분량은 대략 150 페이지 정도가 된다.
오늘 소개하려는 이 책을 읽고, 다시금 마무리 짓지 못한 책쓰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다시 꿈을 꾸니 좋다. 퇴근 후에 게임을 하거나, 영어공부를 하거나, 드라마를 보던 일을 중단하였다.
그런 모든 것들이 아침이 되어 출근을 할 때면 새로운 힘이 되어주질 못한다.
오히려 불만만 쌓여 주말만 간절히 기다린다. 그렇게 기다린 주말도 그냥 미뤄둔 놀이로 허비해 버린다.


지난 3년간 책쓰기는 중단하였지만, 책은 꽤 많이 읽었다.
주로 재테크 관련 책들이 많았다. 절약해서 돈을 모으는 일이 너무도 요원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최근 1년간은 열심히 재테크도 해 보았다. 나름의 원칙과 계획으로 무장하였지만,
결론적으로 큰 성과는 없었다. 오히려 업무에 집중하지 않고 뭐하냐는 상사의 잔소리만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책쓰기의 필요성을 한마디로 설명한다.
인생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말한다.
2~3달 내로 초고를 쓰고, 수십번 탈고를 거쳐 자신의 진정성을 담으라고 이야기한다.
그냥 돈을 벌 목적으로 책을 쓸 것이 아니라, 자신을 브랜딩하고 남들과 공감할만한 거리를 제공하라 이야기한다.
그렇게 시작하면 자신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어 자존감도 높아지고, 자신을 홍보하여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고 이야기한다.
동료 저자들의 이야기도 많이 언급한다. 글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이야기한다.
한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 50권 이상 많게는 70권의 책을 읽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책쓰기의 시작은 일단 매일 꾸준히 쓰는 것을 당부한다. 그렇게 습관이 되면 이미 작가가 된 것이라 이야기한다.
나 또한 3년 전 집중해서 써둔 글들을 보면서 참 애썼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 몇 시간 대충 쓴다고 그런 느낌의 글을 쓰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시 꿈을 붙잡고, 발전하는 나를 대견해 한다면 다시금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저 무난한 인생을 살다가 너무 늦어서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되겠다.
90세에 시인이 된 분과 75세에 걸그룹을 만든 일본 할머니의 사례는 오랜 여운을 남겼다.
저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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