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 운동법 홈트레이닝 플랜북
폴 웨이드 지음, 정미화 옮김 / 비타북스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죄수운동법 홈트레이닝 플랜북


이 책은 미국 교도소에서 실제로 19년을 복역한 사람이 감옥에서 트이닝한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죄수운동법이란 표현보다 칼리스데닉스나 맨몸운동이란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
보통 좁은 공간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팔굽혀펴기(푸쉬업), 물구나무서기, 스쿼트, 턱걸이 등이 포함된다.


이 책은 저자의 "죄수운동법"의 실천과 성공을 위한 훈련일지의 성격이 강하다.
자세한 운동방법은 이 책이 설명하지 않는다.
하지만, 맨몸운동에 대한 다양한 문의에 대한 답변과 맨몸운동의 기본 자세들을 사진을 담고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운동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책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매일매일 조금씩 목표치를 높여가는 것으로 자신을 단련할 수 있다.
특별히 운동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몸무게를 역이용하여 충분한 효과를 줄 수 있다.
노력 여하에 따라 중력을 거스르는 마술 같은 자세와 힘을 가질 수도 있다.
운동의 여유가 없다거나 마땅한 공간이 없다거나 나이가 많다는 등의 변명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저 매일매일 조금씩만 더 좋아지면 된다. 그러면 분명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영어공부를 하는 것과도 같다.
기본은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이고, 될 때까지 하는 것이다.


"칼리스데닉스"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도미닉 스카이의 유투브 영상이 나온다.
얼마나 오랫동안 열심히 했느냐에 따라서 동영상과 같은 동작이 가능해 질 것이다.
물론 이 책에 나오는 2명의 코치들 또한 매우 유명하고 자세 또한 훌륭하다.
일단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이러한 영상들을 추천한다.
이미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면, 이 책의 훈련일지를 채우면서 매일매일을 훈련하면 되겠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맨몸운동은 보통의 무산소 근육 운동과는 다르다.
유연성과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체력의 한계까지 운동하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세트와 반복수를 조절하여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계속할 수 있는 운동이다.
부상과 사고 위험이 보통의 근육 운동보다 적다. 비보이들이 즐기는 운동이라 볼 수 있다.
체력과 근력이 약한 사람은 버티기 위주의 운동을 권한다. 플랭크가 적합하다.


일지쓰기가 귀찮다면, '훈련일지'나 '운동기록'으로 스마트폰어플을 검색하여 설치하는 것도 좋다.
책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다면 엑셀로 직접 표를 출력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작심삼일이 염려된다면 책에 직접 매일매일 정성을 들이는 것이 보다 효과가 좋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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