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 그리스부터 영국까지 유럽 여행 에세이로 익히는 기초 영어회화 (부록 CD: 핵심 강의 + 원어민 음성)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8문장으로 끝내는 여행
유럽여행 영어회화
그리스부터 영국까지 8개국 유럽여행 에세이와 배낭여행 가이드로 익히는
기초 영어회화, 패턴 8개
영어를 못해도 배낭여행 가능!


그리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프랑스, 영국 (8개국)
1. Where is the toilet?
2. How much is it?
3. I want it.
4. It's cold.
5. Help me, please.
6. I want to eat.
7. Can I use this?
8. 문장 + 전치사 + 명사


지금 나는 서평을 쓰고 있다. 여행을 위한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영어책이다.
특별히 유럽 여행에 맞춰져 있다. 왜냐면, 영어권인데,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가 아닌
곳에 적합하도록 내용들이 채워져 있다. 그런데, 앞에서 쭉 써 놓은 것은 뭐냐면,
일단 이 책을 보고 읽으면서 눈에 뜨인 것들을 일단 무조건 나열해 본 것이다.
이 책은 매우 자신만만하게 여행영어 1위라고 표지에 명시하고 있다.
또한 얇지만 CD도 들어있고, 사실 영국이 아니라면,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그리
고급 영어를 쓰지 않으니 이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 나 또한 생각한다.
아시아권 국가에서 우리나라만큼 영어에 열심인 나라는 없을 것 같다.
분명 내가 만나본 일본인들보다 훨씬 좋은 발음이 가능하고, 중국보다 훨씬 예의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이 효과가 없는지,
요즘 중국이나 일본의 젊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확실히 좋아졌단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수준 낮은 책이 한국에서 팔리고 있다는 것이 다소 의아하다.
이 책은 정말 중학생이 배낭여행을 갈 때를 대비하는 수준의 책이다.
그런데, 그만큼 우리나라 직장인이나 성인, 아줌마들에게 이런 책은 정말 필요한 것이다.


미드나 해외 스포츠 방송을 하루 종일 틀고 사는 몇몇 친구들이 있는데,
10년을 듣고 보았다는데 여전히 알아 듣지 못한다. 이미 굳어버린 귀와
열지 않는 마음은 어찌 해도 방법이 없는 것인가 보다.
이 책을 들고 정말 여행을 떠난다면 내가 보장한다. 분명 귀국할 때는 영어가 될 것이다.
왜냐면, 간단하다. 최대한 생존을 위해 눈치와 몸과 두뇌를 아낌없이 사용했을 것이다.
그렇게 기름칠을 하고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이 책보다 고급 수준의 책은 들고 가도 못본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써먹기도 참 곤란하다. 하지만, 여기 몇 단어로 의사소통할 문장들이 즐비한데,
그저 천천히 해보면 된다. 여기 50일간의 모범적인 일정 또한 자세히 나온다.
정 자신이 없다면, 이 책 대로 그대로 해보기 바란다. 단 혼자 떠나자.
괜히 둘이서 같이 가면, 둘 중 하나만 영어가 터져서 돌아올지 모른다.
만약 서로 경쟁심이 발동하는 2인이라면 그건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신혼부부들은 아마도 그랬을 것 같다. 50일 신혼여행. 천천히 그리고 알차게.


10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비행기에서 느긎하게 한번 읽고 듣는다면
도착해서 걱정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려움을 버리고 용기를 내면 된다.
가슴 떨리는 긴장감이 행복이 될 것이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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