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1 30일 완성 : 문법편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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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1 30일 완성

JPT 시험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 것이 2013년 2월 17일이다.
히라가나와 가타가나 알고, 문장 좀 읽을 수 있다 싶어 그냥 친 시험이었다.
결과는 말하기도 부끄럽다. 아마 시험친 사람들 중에 꼴찌가 아닐까 싶다.
일본어 고등학교 졸업하고, 졸업 후 대학들어갈 때까지 할 일이 없어 공부를 시작했다.
그후에도 들쑥날쑥 제대로 한 적은 없다. 하지만, 아직도 이 책 저 책 보고 있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고 대견스러울 뿐이다.


그런 내가 문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생각해서 새로운 책을 고르게 되었다.
"30일 완성 문법편"이란 키워드에 꽂혀서 가볍고 작은 책을 한 권 골랐다.
JLPT가 뭔지도 모르고, N1이 어떤 레벨인지도 몰랐다. 지금보니 제일 높은 레벨이다.
허... 이거 시작은 했는데, 과연 끝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런 내 수준에 이 책을 접하니 가장 아쉬운 것이 mp3 파일이다.
왠만한 교재들은 음성 파일들이 제공된다. 사실 대부분의 어학교재는 책은 뒤에 두고
그런 음성 파일들을 주구장창 듣게 되는 것 같다. 내 경우는 특히 그렇다.
출근할 때고 회사 있을 때고 귀에 뭔가 듣고 있는 것이 편하고 쉽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도 일에 집중할 때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뭣하러 듣나 싶다.


여튼 이 책은 쓰는 책이다. 한자 밝음은 히라가나로 잘 표시되어 좋다.
대체로 숙어나 조사 표현들이 많이 나온다. 딱 그런 것을 잘 익혀라는 책이다.
하루에 5가지 표현을 각각 3개의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모두 15개의 문장을 쓰고, 이해하고, 외우면 하루 목표량을 채우는 것이다.
그렇게 주말 포함해서 30일만 하면 된다. 30일만 포기하지 말고 하면 된다.
그 후에는 스스로 문장을 읽고 녹음하여 mp3를 만들면 되겠다.
그것이 아날로그적 학습 효과가 아닐까 싶다. 쓰기도 했는데, 읽는 것이야 어렵지 않다.
그 후에 시험에 응시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 책만큼은 더럽게 볼 것을 권한다. 쓰란 이야기다.


저자는 일본에서 체류중인 교포(?)로 생각된다.
저자 블로그는 tanuki4noli.blog.me(네이버 블로그)이다.
일본과 일본어에 대한 많은 내용들이 가득하다.
나와 같은 초보자들을 위한 기초문법(30일완성)과 N2(30일완성)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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