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의 기적 근육의 부활 - 망가진 몸, 저질체력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짐승 트레이닝 8주간의 기적
조명기 지음 / 청림Life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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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의 기적 근육의 부활


많은 남자들이 근육에 대한 꿈을 꾸거나 꾼 적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한 때 몸짱이란 소리도 들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현재 보거나 볼 생각이라면, 몸짱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이 책은 8주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만에 몸짱이 된 수십 명의 코메디언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하지만, 재미난 사실은 그들 대부분이 그 8주 후 유지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계속 중이란 것이다.
그러니, 8주라는 기간은 운동에 중독되도록 필요한 가장 짧은 시간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그보다 짧으면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어렵게 된다.
그보다 길다면 운동 방법이 효과가 없거나, 나는 안돼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8주간의 운동 스케줄을 보면, 너무도 전문적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군가 이렇게 나를 챙겨주고 이끌어 주지 않으면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이자 수십 명의 코메디언을 이끈 조명기 트레이너이다.


운동을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동기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수십명의 코메디언은 자신들의 밥벌이인 개그 프로그램에
자신들의 운동을 결부시켰다. 운동 효과와 자신들의 변화 모습을 매주마다 TV로 방영해야 된다.
그만큼 결사적으로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어 좀더 견뎌낼 수 있었다.
물론 조명기 트레이너가 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를 끊임없이 제공하였다.
일반인들은 고가의 PT체조를 통해서 이러한 효과를 낸다. 비싸서 하게 되는 것이다.
간혹 스스로 SNS에 글을 올려 연애인들과 같은 심리를 유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 또한 딱 4주만에 10킬로를 뺀 적이 있다.
간헐적 단식과 먹는 순서 다이어트, 아침을 굶고 그 시간에 근육운동을 하였다.
자가포식의 효과를 확실히 보았고, 캐틀벨이라는 운동에 심취되어 끊임없이 나를 내 몰았다.
식사량을 줄이고, 점심과 저녁 사이에는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였다.
근육량을 유지하기 위해 커피도 끊었다.


그런데, 회사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고, 업무량일 늘어 휴식시간이 줄었고,
승진으로 인한 스트레스, 회식, 술자리 등으로 인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
오히려 더 많이 몸을 망쳐 버렸다. 폭식이 잦아지고, 커피를 하루에 수십잔을 마셨다.
점점 근육량은 줄어들고, 허리 띠는 한계를 넘어서 바꿔야 했다.
자가 운전을 하면서 걷는 일도 없어졌다. 해를 볼 일도 없었고, 틈만 나면 낮잠을 청했다.
이 책의 서두에 나와 같은 그런 개그맨들이 어떻게 바뀌었냐로 이야기 문을 연다.
저자는 8주라는 기간 동안 필요로하는 영양섭취와 운동 스케줄은 흉내내기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운동자세는 자신이 직접 사진으로 본을 보였다.
정확한 자세는 쉽고 따라하기 좋았다.
결국 어찌되었건 8주만 일단 따라하면 된다. 그러면, 이후에는 자신의 노력이 기특하여
분명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그 8주간 자신의 변화 노력을 분명 주위에서 알아 볼 것이다.
이 책은 이전이나 이후에나 언제나 나오는 그런 뻔한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개그맨들의 변화를 사진으로 보면 분명 욕심이 생길 것이다.
어쩌면 자존심이 고무될 지 모른다.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몸매의 변화가 늦더라도 분명 체력은 증진될 것이다.
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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