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 좋은 기운을 받고 나쁜 운명을 피하는 특별한 장소의 비밀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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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풍수지리. 음양. 운명.
이 책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한다.
나는 이런 것에 매우 관심이 많다. 하지만, 잘모른다.
내가 궁금한 것은 나의 현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정보가 있느냐 이다.
분명 이 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나와 비슷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60대 후반의 경험이 많은 분이다.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주제와 관련해서 그렇다.
이 책에는 각가지 형편에 처한 사람들에게 어떤 장소(자연,산,강,바다,건물 등)에 가서
기운을 받으라고 이야기한다.
뭘 해도 잘 안되는 사람이나, 일의 마무리가 안되는 사람들 같은 특정한 상황의 사람들에게
숲이나, 천장이 높은 건물, 또는 큰 바위 등 뭔가 특징이 있는 지역에서
느긎하게 시간을 보내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이 책을 천천히 보았지만, 각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기억이 나는 것은 없다.
책의 목차에서 나의 상황과 유사한 경우를 찾고 저자의 조언을 생각해 보기는 하였다.


이 책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 처한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성격이나 현재 상황 등에서 말이다. 그런 다음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저자의 친절한 설명이 나온다. 저자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한다.
끝은 저자의 주장의 결론이자 해결책인 공간과 장소에 대한 안내가 등장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곳으로 가라 설명한다. 광화문 지하차도나 강남 포스코 건물 등이 소개된다.


저자의 주장은 한마디로 이러하다.
모든 사람에게 운명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운명은 바뀌라고 있는 것이다.
천인지. 하늘은 인간의 운명을 조종하고, 인간은 땅을 조종하며, 땅은 다시 하늘에 간섭한다.
따라서, 인간은 땅을 통해 하늘의 계획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은 원인과 결과, 업과 복 까지도 이야기한다.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이치들이지만, 생각하지 못하거나 놓치는 것들이 많다.
천천히 저자의 주장을 듣고 이해한다면, 자신의 운명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남을 돕고, 성금을 내는 등의 모든 행동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자신의 과거 실수나 잘못도 분명 지금의 나를 만들어 놓았다.
내가 노력하여 변할 수도 있지만, 그 노력이 너무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의 내용대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세상 만사에 숨겨진 원리와 원칙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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