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힘 - 오늘 당장 꿈을 실행하게 하는 30가지 동력
심상범 지음 / 라온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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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힘
부제목 : 오늘 당장 꿈을 실행하게 하는 30가지 동력


이 책을 보면서 이전에 읽었던 동기부여 책들이 연상이 되었다.
모두 읽고 책을 덮는데, 책의 뒷면에 추천사를 쓴 분들이 바로 내가 보았던 바로 그 책들의 저자다.
<세상을 이기는 힘 들이대 DID> 송수용
<장사수업>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이영석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의 성공 노하우는 매우 단순하다는 것이 하나이고,
둘째는 누가 뭐래도 노력의 대가들이다.
또, 그러한 자신들의 노하우를 어떤 식으로든 공유하고 싶어한다.


내가 이들의 책을 볼때면 늘 가슴이 뛴다.
나 또한 이렇게 뭔가 이룬 후에 그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정말 간절해 진다.
그래서, 좀더 견디고, 계속해 보자는 다짐을 다시하게 된다.
또한, 겸손해 진다. 나보다 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이럴 때마다 늘 다시금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된다.
넘어질때, 좌절감이 들때, 힘들어 지칠때, 다시금 새 힘을 얻게 된다.
너무 지쳐서 건강까지 나빠지고, 그냥 포기해 버리고 싶고, 비관적이고, 우울해질때.
다시금 시작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도록 하나님께 길을 내 주신다.
바로 이런 동기부여 책들이 내게는 그렇다.


그렇다면, 그런 많고 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이 뭐가 다를까?
요즘 똑똑한 친구들은 확률이 낮은 게임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조금 해보다 가능성이 낮으면 쉽게 포기한다.
그래서, 꿈이 뭐냐고 물으면, 너무도 거창하거나, 너무도 심플하거나 극과극의 모습을 본다.
하지만, 어느 것이되든 끝까지 한결 같은 사람은 어느 쪽도 잘 없다.
거창한 꿈도 계속 꾸기가 어렵고,
심플한 꿈도 이룬 후에 초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 책의 저자는 마술사이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보기에는 그리 멋지지도 장래성이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는 현재 자신의 직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한 길을 가고 있다.
이 책도 그가 사람들에게 전하던 메시지를 묶어 놓은 것이다.
분명 살다보면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 조건이 좋은 사람, 배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들을 흉내낸다고 그들처럼 되지는 않는다.
운이 좋아 돈이 모인다고 해도 만족은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자기의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런 정체성을 위해 노력했던 과거의 자신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나 또한 과거의 한때와 지금의 순간들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립던 때도 있고, 반성이 되기도 한다.
나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저자의 글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게 되어 기쁘다. Thank you very much.


매우 중요한 사실 한가지를 놓쳤다.
저자는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가 39에 마술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40이 되어서 자신의 직업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전국의 수많은 마술사를 찾아다니면서 배움을 구했다.
이 책의 제목이 "지금 시작하는 힘"이 된 것도 늦은 나이는 없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그는 당시 싱글남이 아니었다. 이미 결혼하여 아이들까지 있어,
생활비를 반드시 조달하여야 하는 지극히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마음을 정하고, 뜻을 정하면, 이렇게 자신의 내부가 길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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