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창업자들
김종춘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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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창업자들


한번 보고나니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처음은 꽤 빠른 속도로 보았다.
다음에는 천천히 읽어 볼 생각이다. 제목과 같은 창업자들의 사례가 모두 흥미진진하다.
다만, 왜 이 창업자들의 사진이나 회사와 제품의 사진이 없을까 궁금하였고, 아쉬웠다.


정말 이 책을 읽고 나면, 훌륭한 내용과 구성에 기억나는 것은 엉뚱한 것일 수 있다.
창업 성공자들의 이야기와 왜 슈퍼 창업자로 이들이 거론될만한지가 설명된다. 좋다.
나도 이들처럼 남다른 마음자세로 성공의 문을 열고 싶다.
이들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저자가 관련된 성경 말씀을 이야기한다.
예수님과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정리한다.
성공사례들이 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는지 증명하는 느낌을 준다.
성경에 등장하는 그런 유사사례이자 맥이 같으니 그러한 것이라 납득이 된다.
다음에는 고양이가 등장한다. 작가는 무던히 열심히 일하는 개과 사람들을 거절한다.
자신이 사랑하는 고양이들의 사진과 더불어 그들처럼 남다르게 현대적으로 살라고 주장한다.


다시금 아쉬운 소리를 하자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목시계, 장미칼, 조 말론 향수 등이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각각의 멋진 작품들과 그들의 사연의 결과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왜 고양이만 머릿속에 남는지가 아쉽다. 그렇다고, 책이 얇지도 않고, 사진이 부족하지도 않다.
그런 관련 사진들을 넣으므로 해서 각각의 인물들과 그들의 사업체에게 사용허가를 받아야 되는지
모를 일이다. 그런 이유로 이렇게 좋은 책이 그냥 뭔가 아쉬운 모습으로 출현한 것일까 생각된다.
다시금 빠르게 책장을 넘겨도 역시 고양이 사진만 가득하다. --; 아아.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사례들을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해 보아야 하겠다.
맥가이버 점퍼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 어떻게 맥가이버 칼에 비유될까?
목베게로 변신은 어떻게 되는 것이지. 장미칼은 어떻게 생겼고, 삼진 어묵은 얼마나 독특할까?
그 흔하고 유명한 트렉스타 신발들은 왜 사진도 못 싣는 거지... 에라이... 찾아 보지 뭐.


이 책의 결론은 고양이처럼 이기적이고, 자신을 위하는 자신만의 색깔에 집중하라가 아닐까 싶다.
자, 그냥 충직한 개처럼 살지 말고, 실컷 놀고, 실컷 자고, 실컷 나다운 고양이가 되어 보자.
단, 하나의 맥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20년 경험이 슈퍼 창업자의 힘이 되는 것이다.
이일 저일 그냥 20년 보내면 절대로 아무 것도 되질 못한다.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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