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초 셀프 토크 - 아들러 심리학의 행복 실천법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이정환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하루 50초 셀프 토크


아들러 심리학으로 자신과 하루 50초 대화를 나누자.
50초? 1분도 안되네. 그런데, 효과는 어떨까?
아들러 심리학? 이건 또 뭐지.

내가 아들러 심리학을 알게 된 것은 작년 봄쯤으로 기억한다.
보통 심리학하면 프로이트를 떠올린다.
아들러를 이야기할 때 당시 심리학의 대가 프로이트가 늘 거론되었다.
왜냐면, 접근 방법이 완전히 달랐다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언제나 "왜?"에서 시작하였다. 원인이 궁금한 과학자 다운 모습이었다.
문제의 출발은 원이 찾기에서 시작한다. 수사관은 분명 이렇게 접근하여야 한다.
하지만, 문제 해결자. 사건사고를 파헤치고 분석하는 수사관이 아니라,
무엇인가 발전하기를 원할 때는 <왜>보다는 <어떻게>가 옳을 것이다.
누구나 긍정적인 부분이 있고, 자신을 반성하며,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고려하였다.
따라서, 어제까지는 잊고 오늘부터 새출발해 보자는 뜻이 되겠다.


아들러는 독일인이었다. 그의 형제, 자매, 부모님 모두 전형적인 독일인 답게 키가 컸다.
그런데, 아들러는 그렇지 못했다. 160센치 전후란 이야기가 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영특한 두뇌를 활용하였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인 것이다. 마치 아들러 심리학과 같은 모습이다.
자신을 인정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단점에 매몰된다.
성경책을 읽어 보면 마귀와 사탄이란 존재들도 언제나 인간의 모순과 약점을 공격한다.
신의 존재를 부정하게 만들고, 신의 계획을 거부하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늪에 빠진 사람들은 과거로 회귀하거나 과거에 빠져 살아간다.
과거에 성공했던 사람들이 재기가 어렵다고 한탄하며 지낸다면 분명 이런 상황이 된 것이다.
아들러는 그런 사람들에게 지금부터를 강조한다.


다시 책으로 돌아간다. 지금당장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물어 보자. 자신에게.
하루에 50초만큼만 어느 때고 그렇게 물어보자. 그러면 자신이 그 해답을 찾아 주게 된다.
하나님은 이런 질문을 기다리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언제나 답을 주신다.
50초만 기다려 보면 해답이 나온다. 답이 나오면 의심없이 실행하면 된다.


"지금 당장 하와이에 가족과 여행을 가고 싶다."
"어떻게?"
"일단 인터넷이나 동호회, 카페를 찾아 보자"
"가입도 해 보자"
"모임에 나가보자"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방법을 찾아보자"


순식간에 우리는 다음 일들을 기대하고, 방법을 찾게 된다.
반대로, "왜" "나는 이모양 이꼴이지?" "왜 돈이 없지" "왜왜왜"
이 책부터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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