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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값 이름 값 - 멈추지 말고 무엇이든 할 때 꿈은 이루어진다. 학력극복 대학교수 된 기능인 출신 CEO 이야기
이준배 지음 / 처음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밥 값 이름 값
오랜만에 꿈을 이룬
중년의 신사를 만났다.
한마디로 멋있다.
그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구한다.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가요?
그는 2가지
자기 신조를 이야기한다.
첫째,
사람에게 실망하지 말자.
둘째,
후회하지 말자.
잠시 2가지
가르침에 대해 생각해 본다.
뭐지.
이 알 수 없는 기분은.
그렇다.
늘 고수들에게서 느끼는 것은 해답이 간단하다는
사실이다.
결코 복잡하지 않다.
다시금 이 책의 저자에게
가르침을 구한다.
지금까지 그 2가지
신조로 어떤 어려움을 이기셨나요?
먼저,
저자는 고졸 출신이다.
그런데, 현재
대학의 교수이다.
저자를 위해 대학의
교수 임용과 관련한 조건마저 수정이 되었다.
그리고,
10년 다니던 대기업에서 겨우 진급을 하였을 때,
사표를 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진학 하려는 때였다.
아내에게 2년간
알고 지내는 중소기업 사장님 밑에서 2년간
창업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내는 남편(저자)을
신뢰하였기에 곧바로 승락을 하였다.
2년
후 자신들의 아파트에 책상 하나와 컴퓨터 하나를 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1년쯤
경과되어 직장 다니던 때의 급여는 해결이 되었고,
자신이 설계한 제품들의
시제품 생산을 위해 공장을 마련했다.
인근에 정미소로
사용하던 빈 창고였다.
그렇게 공장이 가동되고,
직원들을 뽑았다.
집담보 대출로 돈은
마련하였고,
10년간
직장생활 중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그에게 일을 주었고,
그들을 통해 상생할
수 있게 되었다.
좀더 큰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서, 공장을
좀더 키우기 위해 새로운 부지를 구했다.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였기에
대출을 받고 공장을 키우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직원들이 한명 두명 떠나기 시작했다.
경쟁업체에서 좋은
조건으로 직원들을 유인한 것이다.
직원들이 반이나
줄었고, 일거리가
없어진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2가지 신조를 끝까지 지켜냈다.
그런 그의 원칙과
성실함에 하나님께서 선물을 하나 주셨다.
기존의 기계 부품제조나
설계를 떠나 한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골프 자동 세팅기를
만들게 된 것이다.
제품 개발은 지인의
아이디어였지만, 이를
구현하는 것은 저자의 몫이었다.
50대50으로
그렇게 새로운 골프기구 업체와 함께 사업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떠났던 직원들도
돌아오게 되었다.
만약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원망하였다면,
결코 이런 기회는 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10년을
넘겨 건실한 중견기업이 되었다.
현재 벤처 인큐베이터인
아이빌트세종을 이끌어가는 (주)제이비엘의
이준배 대표가
이 책의 저자이다.
스타트업을 시작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책들을 권할 수 있지만,
나는 단연 이 책을
권하겠다.
10년간
원칙을 세우는 예시와 모범으로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