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레터 - 90일 만에 신규고객 100명 창출하는 손편지 마케팅 기술
이용성 지음 / 라온북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석세스레터


요즘 세상은 노하우의 천국이다.

10년간 스스로 만들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 나름 성공한 영업맨의 노하우를 설명한다.

요즘같이 까칠하고 날카로운 세상의 관점에서 이야기하자면

여기에서 밝힌 노하우는 저무는 태양과 같다.

한마디로 이미 알려져서 레드오션이 되어 버린 노하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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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업 초년병이 벽에 부딪힌 후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성공기이다.

대부분 영업으로 성공을 꿈꾸다가 꿈을 접거나 포기하는 것이 고객이 없어서 이다.

더 이상 비빌 언덕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근근히 버티고 길을 뚫는 사람들은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발굴의 노하우 중 손글씨 편지로 연봉 1억원을 돌파한 저자의 자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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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책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는 노력과 창의적인 시도라 하겠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잠시 아니 오랫동안 과거 회상에 빠졌다.

사회 생활을 오래 하게 되면 대부분 과거는 바이, 미래는 오케이가 된다.

그만큼 변화에 적응하여야 한다. 미련은 버려야 한다.

하지만, 나는 과거에서 배운 것이 없고 미련이 남았다면

지금이라도 과거를 정리하거나 과거를 통해 무언가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고객의 시시콜콜한 일상들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억하고 활용한다.

고객들에게 흔한 서비스가 아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다.

심지어 주말조차 가족은 뒷전이고 오직 고객만 생각한다.

그 결과 연봉 2억원을 갖게 된 것이다.

누군가는 그럴 것이다. 2억원에 가족을 팔다니.

아이가 2명 있다면, 그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

향후 수십억원의 가치로 만들면 더 좋지 않나 할 수 있다.

이건 다분히 가정적인 남자나 엄마들의 사고이다.

남자들은 뭔가 경쟁에서 승리하고, 남과 다른 자신의 뭔가(무기, 득템?)를 얻고자 한다.


그렇게 사고가 연장되면,

한때 미친듯 사랑했던 그녀가 떠오를 수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석세스레터(손글씨 편지)의 노하우를

오래전 그녀에게 적용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다시금 피어날 수 있다.


정말 오래전에 나는 누군가에게 어필하고,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였다.

매일매일 손글씨 편지를 썼다. 하지만, 목적은 하나였다.

내가 쓴 편지처럼 그녀의 마음이 담뿍 담긴 답장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그런 기대감을 불식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말다툼의 끝에 “넌 편지도 잘 쓰고 전화도 잘하지만, 난 그런 게 귀찮아”하며

관계의 종지부(?)를 찍는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과대 망상도 나쁘지만, 절망도 나쁘다는 것이다.

결코 고객이 내 마음을 알아주리라 꿈만 꿔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몇 번 시도하고는 절망해서도 안된다.


결국 끝까지 참고 소망대로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이 책은 제목이 석세스레터이지만 성공을 위한 마음자세를 안내하는 책이다.

누군가 10년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노하우가 이 책에 있다.

따라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좋고,

절실한 마음에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만드는 것도 좋다.

결코 쉬지 마라.

정 운이 풀리지 않아 고객에게 어필이 되지 않더라도

시집이나 에세이집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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