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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청개구리 경매로 집 400채를 돈 없이 샀다 - 총 1200채 경매 성공! 400채 '0원경매'의 부동산 신화!
김덕문 지음 / 오투오(O2O)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청개구리 경매로
집 400채를 돈 없이
샀다.
부동산에 미친 남자로
자신을 소개하는 김덕문씨의 책이다.
총 1200채
경매 성공! 400채 '0원
경매'의 부동산 신화!
타이틀만으로 저자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책은 A4
용지를 꽉 채우는 넓이에 총 470여
페이지의 두께도 꽤 된다.
가격은 16,
000원. 두께와
내용을 생각하면 너무도 저렴한 책이다.
출판사는 내 책꽂이에서
만나는 흔한 회사는 아니다.
이제 막 시작한 회사인
것 같다.
그렇다면 분명 저자의
책은 정말 잘 고른 것 같다.
하지만,
출판사의 책 제작 능력은 아직 세련되지 못해
아쉬움을 준다.
물론 그 덕에 양질의
책을 구할 수 있어 좋다.
다른 메이저급 출판사였다면
저자는 꽤 재미를 보겠지만,
이 책은 말도 안되는
사전이 되었을지 모른다.
500페이지 3만원하면서
말이다.
이 책에 대한 나의
평점은 일단 최고로 주고 싶다.
책은 오탈자도 없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문체도 좋다.
다만,
호흡이 길어 집중에 집중을 해야 된다.
특히 저자의 마음자세가
너무도 이쁘다.
함께 나누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또한 자신의 세미나도
무료로 진행하는 것조차 멋지다.
나는 요즘 책을 읽으면서
저자들의 노력이 그대로 느껴져 나 자신이 부끄럽다.
책만 읽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나는 머리 속에서 늘 많은 것들이 끓어
오른다.
현재는 늘 물을 더
부어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내용물이 너무 끓어버려
바로 써먹기 곤란해 졌거나 뒤섞여서 다시 풀어주어야
한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감동을 먹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역발상 경매법들이 모두 공감이 된다.
이런 기법들을 내 방을
구하고 전세집을 구하러 다니던 20대
때 알았다면
나도 지금보다 더 많은
여유를 가졌을 것 같다.
문제는 지금도 이 책의
내용들을 곧바로 실천하기에는 내 생활에 제약이 많다.
그런 나조차도 저자는
토닥토닥 다독여 준다.
쉽게 인터넷을 통해
매물 정보를 보는 법부터 시작한다.
저자처럼 하루에도
수십킬로를 걸어서 골목골목 답사할 일은 막연하지만
그래도 현실적인 생각과
실천법까지 고민하게 만든다.
그만큼 저자의 노하우는
쓸모가 있다.
저자는 그런다.
이렇게 방법 다 알려주면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많이들 묻는데,
또 새로운 방법을
찾으면 된다고 말한다.
맞다.
그게 정말 정답이다.
사실 이렇게 책으로
나온 이상. 이제 더
이상 역발상 경매법도 아니다.
이제 모두가 아는
방법이니, 경쟁은 매우
치열해 지게 된다.
어쩌면 누군가처럼
저자도 이 책을 통해 패밀리를 모우는 형태가 될지도
모르겠다.
조만간 경매의 다단계
기업이 탄생할지도... 나도
얼른 윗선에 들어가야 되겠다.
^^;
이런 식으로 이 책의
서평을 마무리하면 좀 아니다 싶다.
이 책을 구매할 분들이라면
일단 목차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
이 책의 주요내용은
목차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구지 구구절절 나또한
되낼 생각은 없다.
51개
노하우가 그대로 목차에 녹아 있다.
결국 그렇게 모든
노하우를 사례로 설명한다.
유사 사례는 묶어서 절을 만들었다.
책 속에 저자의
인생관(삶의 태도)이
보여 더욱 멋있다.
책 속 사진과 건물
구조도 등은 가감없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의 유사사례는
그대로 적용하여도 막힘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