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어깨를 완성하는 절대 10분 - 어깨 좁은 남자 탈출 프로젝트 절대 10분 시리즈
정주호 지음, 이승환 모델 / 비타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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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어깨를 완성하는 절대 10

하루 10 4주 트레이닝으로 어깨 좁은 남자를 탈출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제이다.

많은 남자들이 근육이 적당히 있어 다부져 보이는 몸을 갖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과식과 과음으로 뱃살 빼기도 여의치 않다.

그런 마음을 알기에 하루 10분만 투자하라는 책의 제목은 충분한 미끼가 된다.

정말 10분이면 어깨에 보기 좋게 근육이 붙을까? 도대체 어떤 운동일까?

망설일 것 없다. 고작 6000원의 컬러 사진으로 도배된 이 책이면

정말 쉽게 소원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갖고 다니기엔 조금 많이 튄다.

그냥 그날 그날 10분 일찍 일어나서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왜 어깨일까? 보통 복부와 가슴, , 허벅지를 주로 운동하는데,

어깨는 하루 10 4주로 가능한 부위인지 의문이 든다.

저자는 이병헌, 이범수, 다니엘 헤니, 송중기, 고수, 한채영, 심은경, 한효주, 손담비, 유이 등의

스타를 훈련시킨 정주호님이다. 어릴 때 마르고 좁은 어깨를 가졌다며 인증사진을 보여준다.

그리고, 어깨를 단련하면 큰 얼굴, 짧은 다리, 마른 몸을 커버할 수 있다며

내가 가진 의문을 해결해 주었다.

또한, 짧은 10분이라도 집중하는 운동이 근육 발달에 효과가 있음을 강조한다.

훈련하는 4주간 먹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하루 식사량을 100이라고 할 때, 아침을 45, 점심을 35, 저녁을 20으로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인 식사 패턴이라고 이야기한다. 많이 움직이면 많이 먹어야 된다는 논리이다.

정반대의 식사 패턴은 비만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이 책에 설명하는 모든 운동은 기구 없이 맨손으로 가능한 동작들이다.

스트레칭과 균형잡기, 푸쉬업을 기본으로 하는 동작들 위주이다.

짧은 10분 운동도 시작은 스트레칭이 필수이다. 반드시 빼먹지 말아야 한다.

본격적인 운동은 매주 월, , 금은 어깨 중심의 운동들이다.

, , 토는 가슴, , , 복부 운동으로 균형있는 훈련을 실시한다.

초기에는 근육에 힘을 주는 운동보다는 근육을 깨워주는 스트레칭 성격이 강하다.

차츰 근육량을 늘리는 동작과 늘리고, 다듬는 순서로 진행된다.

후반부 훈련은 확실히 짧은 10분이지만 땀이 나는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끝에는 어깨 운동시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설명하고

다니엘 헤니와 고수의 케이스를 통해 2달에서 4개월 정도의 긴 훈련도 설명한다.

나는 최근에 오십견이 와서 어깨 통증이 심한 상태이다.

그 동안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아 근육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이다.

가벼운 체조로 시작되는 운동은 확실히 4주간 차츰 강도가 높아져서

기본적인 팔과 등, 복부의 근육을 깨워주는 효과가 있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음주량을 줄이고, 수면 시간을 늘렸더니,

오십견 증세도 많이 완화 되었다.

좀더 강도를 높여서 운동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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