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 150년간 증명된 거부(巨富)들의 성공 비밀
라이너 지델만 지음, 서정아 옮김 / 갈라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무엇이 당신을 부자로 만드는가?


만약 이 책을 서점에서 만난다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그 생각이 책을 손으로 집어 들게 한다면 어떤 내용이길 바라는가?


나는 이 책을 처음 집어 들었을 때, 2가지 생각을 했다. 나와 부자는 무엇이 다를까? 그리고 부자가 될 기술을 알려 준다면 좋겠다.


그런데, 이 책의 뒤쪽 표지를 제목과 다른 소주제가 등장한다. '꿈을 꿀 용기'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라! 잠깐, 내 꿈을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면 다시 책을 돌려 표지 앞면을 유심히 살폈다. Dare to Be Different and Grow Rich (Secrets of Self-Made People). 원 제목을 번역해 본다. 지금과 달라져서 부자(?)로 성장하고 싶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비밀). 부자가 단순히 돈이 많은 사람은 아니지 않을까 짐작해 보게 된다. 그런데, 영어 원제목 아래에 소제목이 또 보인다. “150년간 증명된 거부들의 성공 비밀”. , 뭔가 본론 내용과는 다른 돈이 중심이 된 출판사의 의도된 제목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나는 아직도 꿈꾸는 사람이고 이 책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 주식거래나 땅투기, 등등 다양한 재테크 기술이 소개되는 그런 책이 아니길 기대해 본다. 물고기를 잡는 기술을 터득하여 앞으로 쭈욱 물고기를 잘 잡고 싶은 것이 나의 소망이다.


그렇게 해서 나는 이 책을 끝까지 읽었다.


책의 마지막은 돈과 여행으로 마무리한다. 이 책을 처음부터 한참을 읽어도 돈은 큰 중요 소재가 아닌 것 같다. 그에 비해 집중력, 아이디어, 끈기 등이 더 중요한 요소로 보여진다. 하지만, 저자가 고른 위인들이 모두 부자여서 인지, 아니면 성공의 판단 기준이 눈에 확실히 보이는 돈을 선택해서 인지 돈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돈에 대한 결론은 이렇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또한 돈이 더 많은 자유를 줄 수 있음을 사람들은 안다. 그래서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돈을 목표로 했다기 보다 최종 인생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단으로 돈을 선택했다. 더 높은 꿈과 더 많은 일들을 시도하고 이루기 위해서 실탄을 든든히 하여 전장으로 뛰어 나갔다. 뭐 이런 식의 마무리가 된다.


, 이 책에 나오는 수십명의 위인들은 처음부터 돈이 많거나 현실이 편안했던 사람은 거의 없다. 처음 등장한 아놀드 슈왈츠 제너거 부터 거의 끝에 등장하는 스티브 잡스까지 그들은 모두 가난했거나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영어가 어색한 근육맨 아저씨와 몸에서 이상한 향기가 나는 히피 노숙자의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그들은 달랐다. 일찍부터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의심하지 않았고 쉼없이 저돌적으로 그 꿈을 향해 달렸다. 고민하거나 머뭇거리기 보다 뛰어들고 시도하기에 그들의 시간은 늘 부족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위인들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준다. 옆에서 함께 일을 하면 그들의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된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그들의 에너지에 영향을 받아 함께 성장하기도 한다. 힘들거나 어렵거나, 피곤한 그런 모든 상황이 그저 즐거움과 기쁨으로 상쇄된다. 그에 반해 그들의 에너지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저 소기에 목적이 달성되면 만족하고 쉬어가는 사람들이다. 더 이상 바라가나 뛰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위인들이 싫었을지 모른다.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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