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 21세기 이슈들과 신학적 성경 읽기
미로슬라브 볼프 지음, 홍병룡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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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21세기 이슈들과 신학적 성경 읽기)

 

책을 선택할 때에 모두들 자신만의 목적과 동기가 있다. 나는 이 책을 왜 선택했을까? 21세기 이슈들이란 말에 제일 먼저 눈이 멈췄고 성경 읽기라는 말에 나의 신앙심이 가슴을 뛰게 하였다. 그런데, 이 책은 나를 쉽게 만족시키는 책이 아니었다. 어려운 책이다. 시작이 기대와 달랐다. 왜냐면, 저자가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왜 성경 읽기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책의 3분의 1을 할애하고 있다. 또한 시작부터 다소 나를 당황시킨다. 그 내용은 신학자들조차 성경 읽기를 거부하는 자들이 있다란 내용이었다.

 

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믿지 않는 자들이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가요?’라고 묻는 다면 아마 이러한 의문의 신학자들은 그러게 말입니다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것은 하고 물으면 크리스찬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여러 다양한 답들을 우리는 자라면서 듣고 배웠다. 하지만 크리스찬에게는 이 답이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믿음은 말씀을 들음에서 나며 성경은 그 말씀이 오랫동안 구전되어 문자로 기록된 것이니 우리의 믿음도 믿음의 선배들이 말씀을 즐겨 읽고 들음으로 계속될 수 있는 것이다.

 

나와 같이 지금 현재가 어떻게 변하고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여 해답을 찾고 싶은 크리스찬은 분명 말씀에서 답을 얻고 싶을 것이다. 구약과 신약 모두 예수님의 탄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성경은 분명 예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과거는 미래를 반추한다. 따라서 성경의 옛 이야기 조차 우리에게 예언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어떤 메시지가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고 크리스찬의 굳건한 믿음을 더욱 단단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쉽고 간단한 해답이 이 책에 있다고 말하기엔 나 또한 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냥 나와 같은 의문을 갖는 분들은 느긋하게 꼼꼼히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왜 이 사회가 다원주의에 빠져 오직 한 분인 하나님을 거부하는지 왜 너무도 다양한 이론들과 사상들로 인해 복잡해졌는지. 뭔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왜 이렇게 열심히 연구만 하는 것이지 등을 저자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유일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실천보다 그저 가치의 기준, 행동의 동기로 맘몬과 그의 수단인 돈에 눈이 멀어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생각하고 반성한다면 하나님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세상의 신념에 나의 믿음이 왜곡되지 않도록 성경 속 가르침을 단 하나만이라도 내 마음에 심는 새해 첫 시간이 된다면 기쁘지 않을까? 난 지금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깊은 통찰의 순간이 거듭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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