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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의 펜과 잉크 ㅣ 세계 신앙 동화 시리즈 8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후안 라몬 알론소 그림, 권혜신 옮김 / 두란노키즈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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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안데르센의 펜과 잉크
안데르센을 알고 있나요? 글쎄 전 이름만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안데르센의 동화책 제목이 생각나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가 덴마크 사람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면 조금은 연상작용으로 동화책 몇권이 떠오르긴 합니다. 인어공주가 하나 생각납니다. 조금 더 고민해 보니 성냥팔이 소녀도 생각이 나네요. 괜히 슬픈 동화책을 많이 쓴 작가였나 하면서 의문까지 생겨납니다. 그러니 저는 안데르센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안데르센을 잘 안다는 사람도 모르는 책을 한권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펜과 잉크’라는 책입니다. 이 책이 더욱 반가운 것은 안데르센의 신앙심을 녹여 만든 동화란 점입니다. 내용을 잠시 소개해 봅니다.
작가는 어느날 음악회를 참석하였습니다. 바이올린의 멋진 선율이 기억나는 음악회입니다. 연주자 없이 바이올린이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분명 아닌데 연주 모습에만 집중하면 마치 그런 착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날 작가는 연주자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쓰는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펜과 잉크는 그저 도구입니다. 그런데 그의 동화 ‘펜과 잉크’에서 펜과 잉크는 서로 자신들의 실력으로 멋진 글과 그림들이 나온다면서 자랑합니다. 그런데 정작 작가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능력이 아니라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은혜없이 내가 어찌 글을 쓸까?
줄거리라고 밝혔지만 사실 저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메시지를 옮겨본 것입니다. 이런 안데르센의 신앙심을 제 아들에게 읽어 주었습니다. 아들은 재미있어 하면서 다소 난해한 내용에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뭔가 다른 동화들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선과 악이 딱 구분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만하지 말라는 그런 내용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조금 뭔가 생각해 보고는 자신의 깨달음을 이야기 해 줍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은혜에 살아가는 것에 아이와 저는 함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책에 소개된 성경 말씀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출판사가 남긴 요약글은 그 아래에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과 바꾸고
창조주 대신 피조물을 경배하고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찬양받으실 분이십니다.
로마서 1 : 25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이 책은 세계적인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신앙 고백이 담긴 우화입니다.
펜과 잉크 이야기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